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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안녕하십니까. 2025년 일반행정(전국) 직렬에 합격한 COO입니다. 제가 오랫동안 함께 열심히 공부해왔던 윌비스 한림법학원을 통해 저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저도 합격수기를 읽어가며 공부의 방향도 수정하고, 큰 동기부여 및 위로를 받은 만큼 저의 경험담이 이 수기를 읽는 분들의 작은 힘이 되길 바랍니다. 짧지 않은 공부 기간 동안 여러 고민도 하였고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의 불합격이라는 경험도 한 만큼 저의 합격수기가 많은 분들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차 시험과 관련하여 안정권의 1차 성적을 획득할 수 있었던 방법이라고 생각 되는 부분과 2차 과목별 중요하게 신경 쓰면 좋은 부분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과 제가 활용한 공부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2024년, 2025년 2개년에 걸쳐 황종휴 선생님의 경제학 집중 관리반에 참여하여 공부하였기 때문에 생활 루틴과 관련하여서도 관리반 활용법과, 시간표 등을 활용하여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만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Ⅱ. 1차 과목
1. PSAT의 중요성
우선 저는 PSAT 공부를 통해 1차 합격을 안정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그 부분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물론 1차 시험에 대해 문을 닫고 합격하는 것이 2차 시험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험을 준비하면서 1차 점수 합격 커트라인에 걸려 탈락하기도 합격해 본 경험도 있는 만큼 PSAT 점수는 다다익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PSAT 공부를 본인의 실력과 시간에 맞게 최대한 열심히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저의 수험기간이 길어지게 된 원인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합격 커트라인에 2번 정도 근접한 점수를 획득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시기에 다가오는 2차 시험에 집중하지 못하여 다른 수험생에 비해 2차 공부를 충분히 하지 못하기도 하였고, 또한 1차가 탈락하였을 때 심리적 충격도 크게 다가왔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험 이후에는 합격커트라인 +3~5점 정도의 평균 점수를 획득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실제로 조금 안정적으로 1차 점수를 획득한 경우 3월부터 준비하는 2차 시험 준비 과정에 다른 생각 없이 충분히 집중할 수 있어서 장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차 시험에 합격하여 2차 시험 응시 기회를 획득 하는 것이 본인의 답안지 작성 방향을 잡는데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고, 다수의 2차 시험 응시 수험생이 공통적으로 이야기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1차 PSAT의 중요성에 대해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 다짐
PSAT 만큼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는 시험도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저도 많이 긴장하여 평소보다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경험을 하였고, 많은 수험생분도 공통적인 경험을 하였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따라서 힘든 시기이고 불안한 마음이 없을 수 없는 것을 잘 알지만 시험을 응시하시기 전 뿐만 아니라 PSAT를 준비하는 기간 내내 마음 굳게 다짐하시길 바랍니다.
저의 다짐에 대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추운 겨울, 스스로 또는 학원, 스터디 등에서 PSAT 모의고사를 응시하다 보면 점수의 등락만큼 기분이 함께 좌우되고 날씨가 춥고 움츠러드는 만큼 더욱이 위축된 심리가 잘 회복되지 않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또한 실제로도 스터디 등을 하는 과정에서 동료분들이 “이렇게 해서 올해 합격할 수 있을까?”, “아직도 이 점수라니 망한 거 아닐까?”라고 고민하시던 것을 자주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 저는 불안함을 완전히 없앨 수 없지만 감정에 집중하기보다 제가 받은 성적, 틀린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이 점수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는 경우 제가 받은 점수는 더 이상 저의 미래가 아닌 과거의 일이며, 이 점수를 오늘부로 극복하였다고 생각하게 되어 자신감이 많이 감소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단순히 불안함을 없애기 위해 “모의고사는 기출과 다르다.”와 같이 자기합리화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보다는 오히려 감정을 배제하는 연습을 통해 나의 약점 포인트를 찾아내고, 그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 유사 문제를 찾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실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연결되어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항상 “올해 PSAT은 무난하다!”라는 생각을 갖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응시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2025년 1차 PSAT 준비를 경제학 집중 관리반을 병행하면서 관리반 전용 자습실에서 하였습니다. 이때 황종휴 선생님께서 1, 2월 내내 “너는 1차는 문제없어.”라는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자주 듣다 보니 실제 시험장에서도 긴장이 줄어들고 자신감을 얻어 역대 1차 응시 중 가장 높은 성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객관적인 자기평가도 분명 중요하지만, 자신을 스스로 아껴 주는 마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 공부방법 및 오답노트
PSAT 준비 기간 중 모의고사와 기출문제 공부에 관하여도 저의 경험을 공유해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대체로 자료해석 실전모의고사 강의가 개강할 때쯤부터 평일에는 하루에 모의고사 1set와 기출 1set을 모두 풀고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관리반 시간표에 맞춰 모의고사를 아침 8시 30분부터 풀기 시작하여 점심 식사 전 언어와 자료를 응시하고, 점심 식사 후 상황 모의고사를 마무리한 후 오후 15시부터 기출문제를 연도별로 풀었습니다.
시험 응시를 마무리한 약 19시 이후부터 중간 쉬는 시간에 채점을 완료한 기출의 간단한 오답 정리부터 하였습니다. 1시간 이내의 시간 동안 기출의 틀린 이유를 분석하고, 실수 등의 개선이 필요한 문제의 경우에는 시험지 그대로 스크랩하여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도록 모아 두었습니다. 모의고사의 경우 나머지 저녁 2~3시간을 오답에 투자하여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모의고사 오답의 경우 원인 분석(계산 실수, 조건 누락)을 큰 틀에서 한 이후에 필요한 만큼만 다시 풀어보고, 인강을 활용하여, 강의가 필요한 문제, 틀린 문제 위주로 골라 학습하였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토요일은 전국모의고사에 참여하여 기존에 나누어 쓰던 집중력을 실제 시험시간에 맞춰 활용하였고, 일요일은 평일에 보았던 시험지 중 밀린 오답을 간단히 마무리한 후 운동과 휴식을 하였습니다. 최대한 루틴을 유지하면서 종종 체력이 힘든 경우에는 수요일 또는 주말에 쉬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기출문제의 경우 필요에 따라 과목당 1시간 이내에 단축 시험을 응시하거나 생략하기도 하는 등 조정을 통해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1차 시험 기간 중 PSAT 성적 향상만큼 중요한 것이 끝까지 체력을 유지하여 2차 시험 준비에 바로 집중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므로, 모두 건강도 같이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4. 헌법
헌법의 경우 Pass or Fail 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들에 비해 부담감이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1차 시험에서 가장 먼저 보는 과목이며, 상대적으로 촉박하게 시험을 응시하고 이어지는 언어논리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헌법 과목의 중요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처음 헌법 공부할 때부터 김유향 변호사님의 기본 강의 헌법을 활용하여 헌법의 기초를 닦아 두었고, 그 이후에는 김유향 변호사님의 마무리 진도별 모의고사 강의와 무료로 진행하시는 최신 중요판례 강의를 반드시 수강하여 헌법을 짧지만 핵심적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특히 헌법의 경우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하지만 기출 연도에 따라 바뀐 판례에 의해 정답이 여러 개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바뀐 판례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별도로 기출문제집을 푸는 것이 시간적으로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저는 항상 김유향 변호사님의 진도별 모의고사와 책자 형식의 해설집을 활용하여 오답을 정리하고, 해설지에 직접 유사 판례 등을 가필해 단권화하여 시험 직전까지 기본 강의 헌법 책과 해설지를 돌려 보면서 대비했습니다.
헌법이 어려웠던 해에는 5급공채 시험뿐 만 아니라 입법고시에서도 유리한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기초를 튼튼히 해두시면 공부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언어논리
언어논리 과목의 경우 처음부터 안정적인 점수를 얻기도 하였고 최근 3년간 고득점을 획득하였던 과목입니다. 성적을 항상 시키는 데에 특별한 공부 방법이 있지는 않습니다만 몇 가지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첫 번째는 지문을 읽는 방식입니다. 개인 별로 통독과 발췌독에 대한 선호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저는 2024년도에는 통독을 2025년도에는 발췌독을 활용하여 두 번 다 고득점을 획득한 경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읽는 방식에 대한 것은 성적이 크게 영향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볼 때 발췌독을 연습해 둔다면 입법고시 PSAT와 5급공채 언어논리 시험이 어려운 경우에 시간을 단축하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발췌독을 연습할 때 의무적으로 한 문단 읽고 선지를 보는 규칙성을 활용하자는 마음보다는, 지문이 이해되는 만큼 편하게 읽고 1~2문단 사이에서 적정히 쉬어 가자는 마음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제가 수용할 수 있는 부분에서 끊고 읽은 내용을 기반으로 전체 선지를 가볍게 검토한 후에 나머지 지문도 2~3회에 걸쳐 읽어 내려갔습니다. 저는 발췌독을 연습할 때는 특히 입법고시 언어논리 기출을 활용하여 선지와 문단 간의 연결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였습니다.
논리 파트에 대해서는 저도 어느 정도 고민이 있었고 학원 강의 등을 참고하기도 하였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였을 때 논리 부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용어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강화, 약화, 논증, 논거 등 실제 기출에 사용되면서 막연하게 알고 있던 용어에 대해 한 번씩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실제로 PSAT 언어논리 기출 공부를 하면서 용어를 찾아나가 문제를 풀 때 지문이 목표로 하는 바를 명확히 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논리퀴즈에 대해서는 자신이 목표한 점수마다 풀어야 하는 개수와 목표로 하는 공부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기출로 경험해 본 바에 따르면 논리퀴즈 부분에서 득점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도 있었고, 지문만 읽다가 퀴즈를 응시하는 경우 시험장에서 집중력이 환기되는 부분도 있었기 때문에 기본적인 풀이 정도는 공부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시중의 문제집 중 논리퀴즈만 모아놓은 문제집을 활용하여 어느 문제가 본인에게 강점이고 약점인지 분석하였고 스스로 유형별 체감 난이도도 고민하여 전략적으로 시험을 운영했습니다.
6. 자료해석
자료해석 과목은 개인적으로 가장 약했던 과목이고 1차 합격 점수 획득을 위해 가장 많이 공부하였던 과목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성적 향상도 효과적이고, 점수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자료해석 과목의 경우 자료를 계산하는 능력과 자료를 해석하는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자료해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정확한 계산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서 요구한 정답을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효율적으로 도출하였는가에 따라 자료해석 과목의 안정성이 결정된다고 생각하여 필요한 만큼 석치수 선생님의 계산 연습책이나 비타민 등을 주로 활용하여 연습하였습니다. 실제로 계산만 연습하는 것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주일 내외의 짧은 기간을 정해 집중적으로 연습한다면 성적 향상에 보람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적당한 어림산과 근사치를 활용하는 것 역시 연습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긴장을 하게 되면 계산을 계속 정확하게 하려는 습관이 있어 시간 관리를 위해 적당한 어림산만 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하였습니다.
두 번째로는 자료해석 과목 이름에도 나와 있듯이 해석 부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고득점 합격자분의 시험지를 본 경험이 있었는데 매우 깔끔하고 최소한의 계산으로 풀이된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따라서 학원에서 또는 스터디 등을 통해 여러 계산 및 자료해석 스킬을 습득 할 때, 습득한 스킬 중 본인이 활용하고자 하는 것을 의도적으로 연습 과정에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시험지를 분석하여 문제 유형을 나누고 저의 약점으로 보완이 필요한 부분과, 최근 가장 빈출되는 문제 유형에 해당하는 스킬 위주로 의도적으로 활용하여 연습하고자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자료해석의 경우 다른 PSAT 과목보다도 특히 기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PSAT 기출을 여러 번 반복하시다 보면 당연히 같은 문제를 반복하는 것에 대한 효과성에 의문이 생기고 기출을 최소한으로 푸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료해석만큼은 기출을 여러 번 풀어도 100점이 나오기도 어렵고, 반드시 계산 등을 통해 정답 도출 과정을 반복해 연습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기출을 풀면서 실전 감각과 실제 시험에서 요구되는 사고 연습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도 자료해석만큼은 시험장에 들어가기 직전에 10개년 정도를 2번 이상은 풀어보고 들어갔습니다.
7. 상황판단
상황판단의 경우에는 가장 좋아하는 1차 과목이기도 했고 지속해서 성적이 상승한 과목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최원석 선생님의 기본, 심화, 모의고사, 파이널 강의 커리큘럼을 모두 따라가면서 반복하여 강의를 수강하여 고득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우선 상황판단의 경우도 자료해석과 같이 풀이법의 체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를 해결할 때 다양한 풀이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하나의 자신이 잘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을 정해 기출을 여러 번 풀어가며 체득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도 기출문제에 대한 분석과 최원석 선생님의 문제집을 여러 권 반복하여 따라가면서 문제풀이에 대한 사고를 정돈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상황판단 점수를 안정적으로 획득하기 위해서는 법조문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고, 퀴즈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적극적인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까다로운 법조문 문제의 경우에도 안정적으로 점수 획득이 가능하도록 법조문만 모아 둔 문제집으로 연습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최원석 선생님의 모의고사, 입법고시 기출 등을 해결하면서, 법조문과 관련된 함정 문제의 경우 형광펜을 활용하여 표시하고 따로 모아두어, 시험 전날 모든 함정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퀴즈 파트의 경우에는 기출을 우선 반복적으로 해결하여 기출문제에 한해서는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가 없도록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기출풀이 결과를 기준으로 저의 퀴즈 약점과 강점을 분리하고, 이를 토대로 시험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퀴즈 문제를 풀 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정석풀이와 더불어 약식풀이 역시 함께 연습하였습니다. 즉 퀴즈를 해결해 나갈 때 이 문제가 무엇을 요구하는 문제인지, 정답을 도출하려면 어떤 행동을 하면 좋을지를 생각하여 우선 정답을 도출하였습니다. 이후에 강의 등을 활용하여 정석풀이가 있는지, 효과적인 다른 풀이 방법이 있는지를 비교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을 응시할 때 저는 상황판단의 경우에는 본인의 풀이 속도를 믿고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조문 등의 경우에는 조금 비효율적이라 평가 받더라도, 시험 초반에 필요하다면 모든 선지의 어미까지 꼼꼼히 검토하였고, 퀴즈의 경우에는 적당히 필요한 정답이 도출되었다면 정확한 답이 도출되지 않았음에도 넘어가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도 본인의 선구안, 본인의 풀이 속도에 맞춰 자신감 있게 마지막 3교시의 상황판단 시험을 해결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합격수기를 통해 최원석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Ⅲ. 2차 과목
1. 공통
선택과목이 없어진 만큼 2차 과목인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 정치학 모두 그 중요성과 난도가 높아졌음에 대부분의 분들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저도 올해부터 처음 선택과목이 사라짐과 동시에 많은 부담을 느꼈고, 선택과목이 각 과목에 반영될 것을 고려하여 조금 더 넓고 깊게 공부하였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기초를 튼튼히 하신 이후에는 정보체계론, 정책학, 지방행정론, 국제경제학 등 연관되는 선택과목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고려하면서 수험계획을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차 공부의 경우 합격을 위해서는 충분한 공부량이 보장되어야 함과 동시에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맞게 체력 역시 지치지 않게 끝까지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월이 지나가면서 시험에 가까워질수록 몸이 아파지는 만큼 사전에 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 조금 더 공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수험생활이 장기화됨에 따라 바르지 못한 자세로 몸이 아팠는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꾸준히 주말과 평일 각 1회의 요가를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자세 교정을 이어갔습니다.
공부 환경 조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24년과 2025년 모두 2차 시험 준비를 경제학 관리반에서 공부하였습니다. 주변에 함께 공부하는 동료들을 만나 아침 8시부터 밤 12시 까지 긴 공부 시간을 힘내서 잘 보낸 것 같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경제학 모의고사를 응시하면서 답안지를 꾸준히 어떠한 컨디션이더라도 작성하다 보니 답안을 구성하고 시험을 응시하는 것이 익숙해져 실제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안 작성과 관련하여서는 경제학뿐만 아니라 정치학과 행정학 답안지 역시 3월부터 매주 1부 이상 꾸준히 작성하였고 행정법은 매일 목차 형식의 간이 시험을 보아 답안지 작성하는 것에 익숙함을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2. 경제학
저는 2차 과목이 모두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하고 오래 걸리는 과목은 경제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2024, 2025년 경제학 집중 관리반에 참여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최근 시험 경향상 2차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경제학에서 고득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합격자 평균을 보아도 경제학 점수만 타 과목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에 고득점하기 위해서는 암기와 함께 충분한 문제풀이 횟수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또한 2차 시험장에 들어가기 위해 3월에 가장 처음 경제학 공부로 시작하여 시험장 들어 갈 때까지 경제학을 지속적으로 공부하여야 하므로 제가 경험한 바에 따르면 경제학 실력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으면 이어지는 과목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저는 기출과 연습책, 연습책 플러스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우선 연습책의 경우 10번 푼 학생이 있다는 이야기처럼 저도 최대한 많이 반복해서 풀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적어도 연습책은 5회독 이상, 연습책 플러스는 3회독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매번 처음부터 끝까지 풀어서 위의 회독 수를 채운다는 것은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경제학 관리반에서 선별해 주는 중요문제 과제, 제가 틀린 문제와 유관 문제 위주로 검토한 회독 수도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연습책을 풀이할 때는 답안지 형식을 유지하기보다는 빠른 속도로 문제가 요구하는 지식을 답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하였습니다. 또한 저의 경우에는 해설지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2차 시험 경제학에서 함의를 묻는 문제가 많이 나온 것에 대해 해설지에 나온 줄글 부분을 반복해서 읽은 것이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습책 플러스의 경우에 문제의 난도가 상당하여 공부의 부담감을 호소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매우 어렵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해설지와 황종휴 선생님 3순환 강의를 통해 이해되지 않는 연결고리들을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여 추후에는 연습책 플러스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최근에 시험 경향상 경제학 문제의 난도가 높지 않았지만 2차 합격을 위해서는 다양한 경우를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시간이 있으시다면 꼭 연습해서 본인의 것으로 만드시면 좋겠습니다.
경제학 기출의 경우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는 기출에 한하여서는 적어도 못 푸는 문제는 없게 하자는 마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실제로 경제학 관리반 모의고사를 응시하였을 때도 기출문제에 한하여서는 다수의 100점을 맞을 만큼 열심히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시험 직전에 저는 경제학 서브노트를 별도로 만들지 않았기 때문에 대신 기출집을 활용하여 각 단원별 대부분의 기출문제를 눈으로 꼼꼼히 풀고, 핵심 내용에 대해 떠올리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이 방법이 저는 이번 2025년 경제학 기출문제 3문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기에 수기를 읽는 분들도 경제학 기출에 한하여서는 어느 문제를 펴도 100점 맞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될 때까지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제가 경제학 집중 관리반도 여러 번 참여하여 공부하였기 때문에 관리반의 장점도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경제학 관리반에서 꾸준히 공부하면서 과락에 가까운 경제학 점수에서 2년 만에 합격 평균 훨씬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황종휴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선, 제가 생각하는 경제학 관리반의 장점은 첫째, 꾸준한 모의고사 시행입니다. 빠짐없이 모의고사를 응시하신다면 적어도 경제학에 대해서는 시험의 두려움과 답안구성의 어려움에 대해서 극복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초반에 스스로 답안을 작성하는 것을 회피하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완벽주의 성향에 따라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답안을 쓰기가 망설여졌습니다. 하지만 의무적으로 시험을 반복해서 보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답안지를 구성해보려 노력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둘째 경제학 공부의 강제성입니다. 경제학 공부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속적으로 꾸준히 문제를 풀어나가야 합니다. 이런 부분에 있어 PSAT, 다른 2차 과목 공부 등을 고려하여 관리반에서는 적절한 분량으로 경제학 숙제를 꾸준히 주시기 때문에 스스로 계획을 잘 세우지 못하는 저는 지속적으로 경제학 공부 습관을 들이는 것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선택과목이 사라진 출제경향에서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2024년도에 국제경제학 1순환을 수강하면서 국제경제학 공부를 하였고, 이번에 선택과목이 사라진 불안감으로 3월 말부터 국제경제학 2순환과 국제경제학 연습책도 함께 풀었습니다. 일반 행정직에게는 약간 과할 수도 있겠지만 황종휴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고, 합격생 매니저님들과의 질의응답을 활용하여 큰 어려움 없이 국제경제학 공부를 해나갔습니다. 즉 경제학과 관련하여 필요한 공부가 있다면 쉽게 도움을 받고 심도 있는 공부도 의지만 있다면 해나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3. 행정법
행정법은 합격자 평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오히려 과락도 쉽게 나올 수 있는 만큼 다른 의미에서 어려운 과목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논지를 명확히 파악하고 행정법을 안정적으로 득점하기 위해 1차 시험 준비 기간에는 사례 연습책인 기출문제집을 꾸준히 읽고 공부하였고, 3순환 기간이라고 불리는 2차 시험 준비 기간 동안에는 하루에 50점에서 100점 사이의 분량을 간략하게라도 작성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하에서는 공부 방법을 좀 더 세분화하여 기출, 암기장, 모의고사로 나누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기출 측면입니다. 저는 행정법 사례 연습책을 활용하여 문제를 해석하는 방법과, 답안작성 방법, 목차 등을 연구하였습니다. 특히 행정법은 묻는 바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기출과 예시답안을 소위 양치기하듯 활용하여 묻는 바를 도출하는 것을 충분히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사례 연습책 속에 여러 기출문제에 대한 예시답안을 살펴보고, 다양한 목차구성과 여러 답안양식을 고민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추가로 기출을 공부하면서 이를 기준으로 반드시 답안을 작성하는 데 필요한 판례 문구를 따로 정리하여 시험 대비를 하는 데 활용하였습니다.
암기장 측면입니다. 우선 시중에 좋은 암기장들이 존재하고 저도 암기장을 중심으로 마지막 마무리 공부를 하였습니다. 저는 암기장을 공부할 때 각 주제별 정의와 대표적인 학설, 판례를 우선적으로 암기하였습니다. 암기 할 때는 행정법 3순환 진행 시점부터 매일 밤 10시 30분 관리반 정규 강제학습 시간이 끝나면, 관리반 내에서 결성한 구두 스터디를 통해 서로 암기 내용을 확인하고, 상호 공부하면서 중요하게 표시해 두었던 부분을 공유하면서 적극적으로 내용을 보충하였습니다. 2차 수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피곤하고 지치기도 하는데 강제적으로 스터디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암기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에 효과적이었습니다. 또한 저는 마지막에 시험 보기 직전 30분 이내에 암기장의 모든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도록 별도로 주제별 간단한 핵심 키워드를 모아 5페이지 이내로 요약하였습니다. 요약하는 과정이 시험 직전에 진행하여 부담되기도 하였지만 핵심 키워드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암기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모의고사의 경우 저는 2023년부터 기존에 응시했던 2, 3순환의 모의고사들을 모아두었다가 3월부터 꾸준히 하루에 1시간 정도 투자하여 풀었습니다. 경제학과 병행하는 3월 기간에는 간단한 목차와 핵심 내용 위주로 간이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또한 행정법 3순환 이후에는 다양한 강사님 3순환 수강생으로 구성된 스터디를 구성하여 상호 모의고사 응시 및 첨삭, 강조점 리뷰를 통해 모의고사 복습과 다양한 시각에 대한 학습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끝으로 행정법 공부에 관련하여서는 적절한 암기와 충분한 양의 문제를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학습 과정이 혼자 하기에는 지루하거나, 방향이 잘못되었거나, 꾸준히 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스터디를 활용하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험장에서 문제를 보자마자 약 5분에서 10분 내외에 모든 문제를 파악하고 핵심 키워드가 생각날 정도를 목표로 공부하였습니다. 따라서 암기의 기준과 문제를 많이 푸는 본인만의 이유를 찾아 그것에 맞게 공부 방향을 설정하시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4. 행정학
행정학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에 비해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쉽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행정학보다는 다른 3과목을 우선 신경 써서 공부했었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행정학이 사람에 따라서는 가장 어려운 과목이 되기도 하고 과락을 받기 쉬운 과목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 성적을 올리기도 어려운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 공부와 관련하여서는 저는 서브노트와 답안구성을 가장 신경 써서 공부하였습니다. 또한 올해 시험 경향상 선택과목이 사라진 만큼 기존의 선택과목이었던 정책학, 정보체계론, 지방행정론을 어느 정도 대비할 것인지도 고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서브노트 측면입니다. 행정학만큼은 대부분의 수험생분들이 자신의 서브노트를 작성하여 시험에 대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서브노트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암기도 되고 이론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졌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박경효 교수님의 행정학 수업 필기를 기반으로 여러 행정학 교재를 참고하여 단권화하였습니다. 또한 포괄적인 서브노트를 작성한 이후 시험에 반드시 써야 하는 개념, 키워드, 학자 위주로 다시 요약하여 시험 직전에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서브노트를 구성할 때는 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정의 서술과 더불어 학자의 경우 대체로 영문명까지 작성하여 함께 암기하였습니다. 또한 핵심 키워드와 보편적인 문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여 함께 서브노트에 정리하고자 하였습니다.
답안구성과 관련하여서는 우선 목차를 가장 많이 신경 쓴 것 같습니다. 목차만 보고도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연상할 수 있도록 키워드를 살려 목차를 구성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제가 악필이기 때문에 깔끔한 인상을 드리기 위해 문단을 자주 나누어 답안을 구성하였습니다. 수기를 읽으시는 분들도 본인의 글씨체 등을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답안을 구성해 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답안작성과 관련하여서 저는 워드를 활용하여 본인만의 최고답안을 구성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최대한 수정하고 넣을 수 있는 정보를 모두 적어 보는 연습을 통해 실전에서도 암기하였던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선택과목이 사라진 것과 관련하여서도 많은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저도 혹시나 행정학 과목에 선택과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이 출제될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2025년 대비 행정학 과목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선택과목과 관련된 내용을 최소한 정리 및 암기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저는 기존에 정보체계론을 선택하였기 때문에 행정학과 관련되어 참고할 만한 내용을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였고 정책학과, 지방행정론의 경우에는 기초적인 개념과 필수 강조 내용은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고 기존의 각 선택과목 기출문제 중 일부를 선정해 작성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2024년까지의 행정학 시험의 흐름 상 선택과목과 연관된 행정학 문제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하여 대비하였는데 2025년도 입법고시 행정학과 5급공채 행정학 모두에서 활용할 만한 문제가 나왔다고 생각해 준비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또한 반드시 연관되는 문제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여러 이론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풍부한 사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시간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공부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5. 정치학
최근 정치학 고득점도 가능해지면서 많은 분들이 전략과목으로 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올해의 경우 과락의 위험도 높았던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학의 경우에도 비교정치학, 정치철학, 국제정치학 등 광범위한 분야를 공부해야 함에 따라 막막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치학 과목의 공부 방법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제 경험이 조금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선은 답안작성 방식 및 공부 방식입니다. 제가 스터디, 답안상담 등을 하면서 깔끔하고 인상적인 정치학 답안구성도 많이 살펴보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치학 공부를 할 때 목차 등 답안지 구성을 신경 쓰기보다는 정치학 공부의 양을 늘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습니다. 답안지의 논리적 구성을 탄탄하게 하였으면 좋았겠지만, 일단은 방대한 양을 공부하여 소위 불의타를 방지하고자 하였습니다. 따라서 답안구성 자체는 눈에 확실히 들어오거나 세련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 답안지 목차는 문제와 아주 유사한, 묘사하자면 정직한 목차 그대로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치학 시험과 같이 까다로운 주제가 출제되는 경우에 불의타에 의해 정치학 과락을 맞는 일은 방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은 양을 공부하고 실전에서 쓸 수 있게 최대한 많이 보고 외우고 들어가자는 것이 저의 목표였기 때문에 정치학의 경우 별도의 서브노트를 만들기보다는 교재와 자료를 공부하면서 빈 공간을 활용하여 바로바로 요약, 정리하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자료의 회독 수를 높여서 최대한 키워드를 암기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모의고사 응시와 관련하여서는 저는 정치학의 경우 최대한 실전과 비슷한 느낌의 모의고사를 많이 응시하고자 하였습니다. 긴 시간 모의고사를 보면서 실전에서의 논문형 시험 운영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였습니다. 또한 제대로 암기가 되지 않은 경우, 아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답안을 구성하려고 하기 보다는 오픈 북으로 일부 참고하더라도 정확한 정보를 활용하여 답안을 꾸준히 작성하려고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답안을 작성하면서 외운 정보를 답안지 분량으로 정돈하고 다시 되뇌면서 암기를 유지하고자 하였습니다.
Ⅵ. 수험생활
저는 수험생활을 되돌아보았을 때 그래도 다른 분들보다는 컨디션을 꾸준히 잘 유지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컨디션을 일정하게 유지하였던 방법으로는 우선 아침에 간단한 먹을 것을 꾸준히 섭취하고 하루를 시작하였습니다. 빵이나 과일을 먹기도 했고, 단백질 셰이크나 우유 등을 먹어 빈속에 커피를 마셔 속이 아픈 것을 방지하고 아침잠을 빨리 깨웠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험생활 전반에 걸쳐 주 2회 이상의 꾸준한 운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운동을 통한 자세 교정과 체력 유지는 공부하는 내내 같은 집중력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시간의 압박이 있겠지만,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이 또한 공부를 위한 투자라고 생각하면서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통해 체력 관리와 기분 전환에 신경 쓰시길 권합니다.
Ⅴ. 맺음말 및 응원
저도 적지 않은 수험생활을 거쳤고 중간에 많은 고민도 하였던 만큼 지금 이 수기를 읽는 수험생분의 마음이 어떠할지 공감이 됩니다. 그럼에도 제가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였고, 이 글을 읽고 계신 수험생분들도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여러 생각과 고민이 드는 것은 정말 자연스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면한 상황을 잘 극복하고 버텨내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첫 도전을 앞둔 초시생분들께는 용기 있게 공부하기로 하신 만큼 정말 대단하시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추후 지치는 순간이 오는 때에도 올해 공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 초심을 생각하시면서 조금만 버텨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약조차 없는 합격과 불합격의 상황 속에서 묵묵히 이 상황을 버텨가시는 모든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또한 저와 함께 공부했던 작은 인연이지만 소중한 모든 분들과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앞길에 원하는 결과가 있기를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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