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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 2019년 최종합격자 59인의 경제학 공부이야기 모음입니다.(2019년 최종합격자 합격수기 중 경제학 관련 공부방법 발췌 내용)
5급행정(입법고시),국립외교원 2020-03-10| 조회수 35195

2019년 최종합격자의 합격 및 면접수기 등의 전문(이전년도 합격 및 면접수기 포함)은 http://cafe.daum.net/gosi-one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

J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5과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경제학이 점수 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경제학에서 점수를 높여놓지 않으면 논문과목에서 이를 만회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하였고, 경제학 같은 경우는 2순환도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교과서의 경우 김영산·왕규호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정운찬·김영식 교수님의 거시경제학, 김신행·김태기 교수님의 국제경제학 교과서를 보았습니다. 교과서는 17년도 예비순환~1순환시기에 보았으며(국제경제학 제외)예비순환 때 1회독을 하는 과정에서 쉬운 연습문제를 우선 풀고, 1순환 기간을 거치면서 나머지 연습문제들도 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사실상 경제학의 경우 예비~1순환 이후에는 연습책 등의 문제집을 푸는 데 시간을 집중하게 되므로 교과서를 보는 것은 예비~1순환 기간이 마지막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에 최대한 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경제학 답안은 서술-수식-그림으로 구성됩니다. 따라서 수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수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보다 명확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서술은 대개 함의 부분이 될 텐데, 함의 부분에는 문제풀이의 결과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제시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함의를 문제에서 명시적으로 묻는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써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답을 도출하는 문제의 경우 마지막 목차를 따로 설문의 해결등으로 뽑아내서 답을 보여주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이 어디 있는지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면 답을 찾다가 과정상의 오류를 발견할 수 있는 반면, 답이 어디 있는지 명확히 보인다면 일단 답이 맞다는 것을 깔고 가기 때문에 답안에 대한 인상이 좋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에 비해서 경제학의 답안연습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고 생각은 하지만, 거시문제의 경우 답안작성을 게을리 하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시의 경우에도 답안의 틀을 확실하게 구성하기 전까지는 답안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답안작성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것은 다른 과목에 비해서라는 것이지, 일정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는 여전히 경제학 답안작성 연습도 부지런히 하셔야 합니다.

 

경제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답을 도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미시경제학의 경우 정답이 명확하기 때문에 답을 틀리게 된다면 점수를 획득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연습책 등의 문제집을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하면서 유형에 대한 접근 방식을 아예 기계적으로 도출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거시경제학의 경우 단순히 답을 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왜 그러한 답이 도출되었는지에 대한 서술 또한 중요합니다. 더불어 문제를 푸는데 있어 어떠한 모형을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것 또한 그 이후의 과정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각 모형의 가정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문제에서 어떠한 것을 묻는지에 따라서 모형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주 쓰는 공식 [ex IS-LM(-BP 또는 IRP)]의 경우 수식에 대한 암기와 더불어 패러미터들이 각종 정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원리를 익히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장에서 그러한 수식을 하나하나 도출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문제집들은 문제의 수가 매우 많기 때문에 초기에 저것을 모두 푸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따라서 연습책의 경우 난이도·중요도 별 개수 로 풀면서 한 바퀴를 우선 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기간을 정함에 있어서 거시의 기간을 미시에 비해 보다 여유롭게 잡으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미시의 경우 풀이만 하는 경우가 많지만, 거시는 풀이를 하면서도 서술을 할 필요성이 있는 문제가 많고 답안의 형식을 쓰지 않는다 뿐이지 답안작성에 필요한 내용은 모두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제경제학이 경제학에 출제가 자주 되면서 국경을 어느 정도까지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다들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11년도에 일반행정 경제학에서 해외아웃소싱 모형이 나오고, 15년도 경제학에서 포트폴리오 밸런스 모형이 나오는 등 대체 어디까지 봐야 안전한지에 대해 다들 걱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국제경제학을 1순환까지 수강하였고, 국제경제학을 수강하는 기간에는 내가 국제경제학을 선택한 재경직이다.’ 라는 생각으로 수강하였습니다. 국제경제학이 선택과목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많고 매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국제경제학의 경우 만일 금융론 부분이 출제된다면 아무래도 거시경제학의 확장판인 이상 대부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거시경제학에서 다루지 않았던 환율 결정 모형 등이 나오면 난감하긴 하지만 그러한 경우에는 대개 모두가 모르는 경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합격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무역론, 특히 무역모형이 나오는 경우에는 이를 본 사람과 보지 않은 사람의 차이가 매우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국제경제학에 대한 대비 또한 어느 정도 하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시 때는 경제학 기본이 있는 분이 아닌 이상 국제경제학까지 대비할 여유가 없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때는 학원에서 하는 국제경제학 특강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시 이상에서부터는 국제경제학에 대한 투자도 어느 정도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

S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는 황종휴 강사님의 수업, 교재, 자료를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황종휴 강사님께서는 기계적인 개념 설명 및 문제 풀이를 지양하시고, 철저히 원리 이해 위주의 수업을 진행해주십니다. 경제학의 경우 최소 1문제는 여타 시중 교재에는 없는 문제로 출제가 되고 이 문제가 당락을 가를 수 있으므로 평소 원리 이해에 기반 한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것은 답 맞히기, 원리 이해와 많은 문제풀이의 병행, 깔끔한 답안작성, 주제별 출제 포인트, 가정, 함의 등의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답을 맞히는 것은 경제학 고득점의 기본 전제입니다. 답을 틀리면 아무리 풀이 과정이 뛰어나더라도 그 답안은 답을 맞히고 풀이 과정이 별로인 답안보다도 낮은 점수를 받게 됩니다. 저는 2017년 경제학 시험 1문을 답만 맞히고, 그래프 및 함의를 단 하나도 적지 못했음에도 9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때 답 맞히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고 문제 풀이 시 계산 등에서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유의했었습니다. 이때 실수를 줄이는 방법으로 제가 활용한 것은 초안 작성과 답안작성 시 계산을 중복하여 함으로써 검산 습관 함양, 수식 계산한 값으로 그래프를 그릴 때 그래프의 비율이 딱 맞게 그려지는 지 확인, 함의 작성 시 어색한 부분이 없는 지 확인이라는 세 가지 방법이었습니다.

 

원리 이해와 많은 문제풀이의 병행 또한 경제학 고득점의 첩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을 이해한다는 명목 하에 문제풀이를 뒤로 미루거나, 이론 이해 없이 문제풀이만 하는 것은 좋은 점수 획득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비 또는 1순환 강의 수강 시에는 강의 시에 다루는 문제 수가 적을 수 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 원리 이해가 부족하다 하더라도 추가적인 문제풀이를 할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원리 이해가 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깔끔한 답안작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답안작성은 목차 기준으로 볼 때 OO 극대화 문제, 그래프의 도해, 결론(답 명시), 함의가 모두 포함되고 간결하게 적혀진 답안의 구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교수님들의 채점 편의를 고려해 답을 명시한 결론을 적어주되 그래프도 크게 그려줌으로써 이 학생이 답 도출을 함과 동시에 그래프로 충분히 현출해 내었음을 알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프를 그릴 때 최대한 자세하게 그리려 노력했습니다. 단순한 직선or곡선만 그리는 것을 넘어서 그래프의 제목, 화살표의 의미, 꼭짓점 표시, 각 영역의 의미 등을 그래프 및 그래프 옆 설명에 모두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극대화 식 및 결론에서는 풀이과정을 거의 적지 않아 그래프를 그릴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여담으로 경제학의 경우 전체분량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주제별 출제 포인트, 가정, 함의 등의 암기는 초고득점으로 가는 발판이 되어준다고 봅니다. 예컨대, 필립스 곡선식이 문제에서 주어지면 출제 가능한 부분으로는 실업의 이력현상, 최적정책의 비일관성 문제 등을 바로 떠올려 출제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가정을 외우고 간결하게 적어주는 것은 채점 교수님으로 하여금 지원자가 체계적으로 문제풀이를 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함의는 거창한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내지 강의에서 배운 결론을 설명해주는 것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련의 내용은 황종휴 강사님의 트리니티 완성하기 해설을 참고하거나 정김저 또는 주상영저 거시 교과서를 활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

J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수험생활을 하면서 하루도 놓쳐서는 안 되는 과목입니다. 사실상 합불을 결정하는 것은 경제학이며, 경제학을 망치고 합격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에는 합격한 이후에도 등수가 낮기에 자신에게 리스크로 돌아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경제학에 있어서는 황종휴 강사님이 최고로 수험적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황종휴 강사님 이외의 강사님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기는 하지만, 저의 주변 합격자 모두 황종휴 강사님이 경제학에 있어 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제학을 처음 접할 경우, 우선 어려운 것은 경제학의 개념과 문제풀이를 연결 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개념은 고등학교 시절 배운 수학의 개념과 유사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경제학에서의 새로운 개념들이 있지만 이는 예비순환을 따라가면서 충실히 복습한다면 개념을 익힐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용의 이해에서 보다 이를 문제로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운 것이 문제에서 어떻게 나오는지에 대해서 미숙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미시에 있어서는, 문제를 계속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의 경우에도 저는 수학은 개념이나 문제풀이를 수업에서 배운 후에 양치기를 통해 점수를 상승시켰는데, 미시의 경우에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등학교 수학처럼 많이는 풀지 못했지만 적어도 하루에 30~40 문제는 풀었습니다. 이를 위해 경제학 문제풀이 스터디를 2개 정도 하였습니다. 이 때 답안지처럼 작성하기 보다는 답, 그래프, 수식만을 작성하면서 풀었습니다. 답안지의 작성은 강의의 모의고사 때 이외에는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거시의 경우에는, 미시와 같은 양치기보다 그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응용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저는 기본서를 예비기간에 2회독 정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강의를 따라갔으며, 황종휴 강사님을 듣는다면 거의 모든 부분이 이해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풀이에 있어서는, 하나의 문제도 케인즈학파에서 접근하는 것이 쟁점이었다면, 이를 고전학파에서는 답이 어떻게 도출될지 등을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식에서 접근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원리 이외의 부차적인 쟁점은 심화보다는 기본내용만 확보하려 했습니다.

 

경제학을 3순환 이전에는 앞에서와 같이 하면서, 3순환 이후에는 경제학 3순환 기간에는 행정법 암기 이외에는 경제학만 하였습니다. 경제학 이후에는 황종휴 강사님의 트리니티 완성하기를 2회 정도 풀면서 타 강사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트리니티 완성하기 이외에는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연습에서 어려운 문제 등을 골라 풀었습니다. 또한 자주 실수하는 유형이나 접근방법에 대해 생소한 경우에는 따로 정리하여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확인하였습니다.

 

제가 20192차 시험을 보고나서 내년도를 준비하면서, 생각한 것은 경제학에서 재정학 부분에 대해서도 보충해야한다고 느낀 것입니다. 완전히는 아니더라도 경제학과 관련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풀이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행정의 경우에는, 이번 1문을 보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들었고 저 또한 그랬습니다. 따라서 재정학의 기본문제나 각 순환별 모의고사에서 경제학과 관련된 경우에는 구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군대에서 이준구 미시경제학, 정운찬·김영식 거시경제학을 읽고 황종휴 선생님의 예비순환을 수강했습니다. 그러나 당시에 진입이 확실하지도 않았고 군대의 특성상 수업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복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 예비 순환의 경우 큰 효용을 누리지 못했습니다.

 

전역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진입을 생각하였기 때문에 173월부터 황종휴 선생님의 1순환을 듣게 되었습니다. 다만 예비순환의 내용을 많이 잊어버려 수업을 따라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주변에 경제학 전공의 친구가 많아서 질문을 통해 수업을 따라갈 수 있었으며, 황종휴 선생님 카페의 도움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경제학 베이스가 전혀 없는 저는 트리니티 문제를 푸는 것조차 벅찼기 때문에 이준구 미시경제학 연습문제를 구매하여 풀고, 추가로 김영산·왕규효 저를 구매하여 개념과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경제학은 저에게 어려운 과목이었고 1순환 기간에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2순환을 듣게 되었습니다. 거시 경제학의 경우 황종휴 선생님의 수업의 설명이 너무 좋아서 이때부터 어느 정도 자신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시 부분은 2순환이 끝나고 나서도 학원 모의고사 푸는 것조차 어려웠습니다. 이는 미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특히 합성함수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2순환 기간에 다른 강사분의 2순환도 수강하면서 수학적 부분의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미분 실력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이후에는 미시 경제학의 대부분의 미분을 통한 최적화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제학은 이후에 자신감이 생겼지만 아쉽게도 1차를 탈락하여 5월까지 친구와 경제학 기출을 푸는 정도 외에는 별도의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6월에 정신을 차리고 황종휴 선생님의 3순환을 들으며 다시 경제학의 감을 잡았습니다. 이때부터는 모의고사 문제는 거의 다 풀 수 있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에 국제경제학 문제가 매년 한 문제씩 출제된다고 생각해서 황종휴 선생님의 국제경제학 1순환을 추가로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국제경제학의 경우 수업이 너무 깊은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개인의 시간 여유에 따라 수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 일반행정직과 너무 동떨어진 수업내용은 과감히 스킵하였으며, 그 결과 이번 시험에서 국제경제학 문제를 어느 정도 수월히 풀게 되었습니다.

 

이후 193월부터 경제학 기출문제 풀이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저희 스터디에 문제를 매우 잘 푸는 분이 계서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래프를 그리는 법, 개념을 설명하는 법은 정답을 맞힌 이후에 추가로 높은 점수를 받는 방법인바 주변의 노하우를 체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후에는 연습책, 트리니티 완성하기 및 다른 강사분의 교재 등 다양한 경제학 문제를 꾸준히 풀면서 경제학의 감을 유지했고, 경제학을 꽤 고득점 받아 경제학 과목이 합격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다른 논문과목에 비해 고득점이 가능한 과목이다 보니 그 중요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기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도 하는 과목입니다. 경제학을 고득점 할 경우 그만큼 합격가능성은 높아지기에 가장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 시험의 경우 전체적으로 경제학 평균 점수가 내려간 경향을 보였으나, 그만큼 컷이 내려감으로써 여전히 경제학이 중요한 과목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는 수험생활 동안 황종휴 강사님의 강의만 수강하였습니다. 황종휴 강사님의 20181순환과 3순환을 수강하였고 그 이후부터는 강사님의 교재인 트리니티와 연습책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1순환을 수강하던 때에는 학교에서 경제학 강의를 듣고 와 내용 자체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으나 문제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에 연습책은 해설을 보며 답안지에 서술하는 방식으로 공부하였고, 트리니티는 강의 복습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순환 시기에는 문제 풀이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풀리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조바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순환 기간이 되자 1순환보다 훨씬 많은 양과 높은 난도가 되었고, 진도를 따라가는데 힘들다고 생각하였으나 이 기간이 경제학 실력이 월등히 상승하는 기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1순환 기간까지는 문제를 잘 푸는 수준이 아니었으나 3순환이 끝나고 본 시험장에 들어가기까지 실력이 향상되어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수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시험에는 불합격하였으나 경제학은 꽤 높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복학하고 나서는 거시경제학을 학교에서 수강하였습니다. 수업을 열심히 들은 것은 아니었으나 그 이전까지 조금 모호했던 부분이 교수님의 설명을 듣고 명쾌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학교 수업을 통해서도 기존에 어렵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생각보다 쉽게 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학교 수업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종강 이후에는 다시 기존의 교재를 가지고 복습하였습니다. 이때는 트리니티를 자세히 보기보다는 훑는 식으로 하였고, 연습책도 시험 직전까지 최소 2~3번은 회독했던 것 같습니다. 3순환을 듣지 않는 것에 대해 부담감이 있었으나, 강의 시간을 다른 과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각 장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여 강의 수강여부를 결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문제풀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저도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를 잘 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와 같은 질문을 제일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문제 풀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두려움 극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경제학을 잘 못한다는 생각에 혹은 경제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한다는 생각에 실제 시험장에서 문제를 마주했을 때 긴장부터 한다면 자신이 가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제로 저도 2018년 시험 당시에 1문의 배점을 보고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매우 기초적인 내용이었으나 당황하니 공식이 기억이 나지 않아 결국 다른 문제를 먼저 풀었습니다. 다른 문제를 먼저 풀고 돌아와서 다시 보니 비로소 명쾌하게 공식이 떠올랐습니다. 이처럼 당황스러운 문제를 마주하였을 때는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문제를 다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에서 실마리를 찾고 그와 관련된 경제학 지식과 공식을 떠올린다면 정답에 이르는 길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를 풀지 못한다고 하여 본인을 자책하기 보다는 잘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6

Y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1. 20163~ 6

 

20163월에 PSAT을 합격하였지만 고시경제학에 대한 전혀 어떠한 수업도 듣지 않은 상태에서 3순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학교수업을 과거 들었던 경험이 있기에 따라갈 수 있었지만 거시경제학과 국제경제학의 경우 개념을 사실상 거의 모르는 상태에서 3순환 강의는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에 처음에는 최대한 따라가 보려고 하였으나 결국 따라가지 못하고 중간에 포기하였습니다. 다만 이시기에도 미시경제학 김영산, 왕규호저(이하 김왕저)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풀고 김경수, 박대근(이하 김박저) 거시경제학 교과서를 지속적으로 읽었습니다.

 

실전 시험에서는 답안지 작성하는 연습을 30번 정도 한 후 시험을 보았는데, 다행히도 답은 다 맞아서 70점대 중반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 20167~ 20176

 

2차 시험이 끝난 후 딱 2주를 쉬고 고시반에서의 황종휴 선생님의 경제학 1순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맘을 먹고 하루 종일 경제학 학습만 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이때 경제학 실력이 가장 상승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Trinity 교과서를 지속적으로 읽고 연습책을 매일 풀었습니다. 다른 과목 학습을 해볼까도 하였지만 다른 과목은 사실상 기억에 남는 것이 없었기에 이시기에는 경제학 중심의 학습을 하였습니다. 이 당시에 경제학 학습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2017년에는 경제학 답안을 하나를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80점대 중반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3. 201710~ 20186

 

2차 발표가 난후 합격을 생각하였지만 최종적으로 합격하지 못하였기에 솔직히 꽤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경제학의 경우 고시반 교수평가나 실전 시험에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기에 이 시기에 경제학 학습이 조금 미진하였습니다. 이에 연습책을 반복적으로 풀고 황종휴 선생님의 트리니티 완성하기를 거의 외우다시피 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계속 동일한 문제만 반복되게 풀어서 그런지 실전시험에서 조금 상이한 유형으로 출제된 경제학 2문 거시경제학 문제를 풀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경제학 60점대 초반의 성적을 받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우울한 시기였습니다.

 

4. 20189~ 20196

 

학습량과 학습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황종휴 선생님의 말씀대로 다른 선생님들의 모의고사와 문제집도 구해서 풀었습니다. 당시에는 PSAT 과목에 일정수준 자신이 있었기에 4시 이후로는 경제학과 행정법 학습에 집중했습니다. PSAT 준비기간에 황종휴 선생님의 경제학 기출문제를 2번 풀었습니다. 최종 시험에서도 답을 전부 다 맞혀서 70점대 후반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5. 총평

 

많은 합격자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5급공채 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경제학 시험을 잘 보는 것이 중요하며 최소한 답을 다 맞히는 것이 필수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시험이 끝난 후 주위 친구들과 답을 맞춰보면서 경제학 답이 다 맞은 것을 보고 올해는 합격하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차 과목 전체 학습량을 100이라 하면 40정도는 경제학에 할애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7

N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문제의 답을 정확히 찾는 것만으로도 고득점이 가능하고 점수 간 편차 역시 다른 과목에 비해 크기 때문에 경제학을 잘 하는 것이 5급공채 합격에 필요합니다. 특히 2차 시험 성적은 향후 연수원에서 부처 배치에서도 활용되기 때문에 경제학 고득점 시 원하는 부처에 배치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저는 경제학은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따라갔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했던 이유는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가 전체적인 큰 틀을 보여주고 그 세부적인 내용을 채우는 방향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러한 스타일은 각자 다르므로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강사분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의 다른 장점이라면 위에 언급했듯 스터디를 꾸려주신다는 점입니다. 저는 예비순환은 인강으로 듣고 1순환부터 실강으로 참여했고 1순환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1순환을 듣는 수험생은 대부분 비슷한 수준이고 상황 역시 비슷하기 때문에 이 스터디를 참가하면서 경제학에 대한 공부뿐 아니라 수험 생활 내내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를 찾기도 했습니다. 1순환 경제학이 끝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식사를 같이하기도 하고 이후 순환에서도 함께 공부하면서 힘들었던 수험생활에 큰 위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 공부방법으로 돌아와 경제학 공부에 있어서 중요한 점을 3가지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예습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는 항상 예습 분량을 정해주시는 거로 끝나는데 그 날 진행했던 강의 내용을 전부 복습하고 정해주신 내용을 전부 예습하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다고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 경우 복습은 더 간단히 하고 예습을 철저히 하고자 했습니다. 사실 강의에서 문제를 풀어주시는 걸 보면 문제가 간단해 보이는 경우가 많고 자신이 놓치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예습에서 문제를 풀어보거나 개념을 학습하고 자신이 잘 이해하지 못했거나 놓친 부분이 어떤 점인지를 강의를 통해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습을 하게 되면 강의에서 자신이 부족한 점을 알 수 있어 복습을 더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좋았습니다.

 

두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이번에 준비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이번 시험에 합격할 수는 있었지만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지 못했고, 입시 경제학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이유가 더 많은 문제를 경험하지 못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행시 3문의 요소소득을 정확히 구하지 못한 것과 입시 2문의 자연로그 활용 등 연습책의 문제들을 다 풀어보았다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 역시 많았기에 경제학 공부를 할 때 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세 번째 강조점은 시사점을 함께 고민해야한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2문에서 시사점을 따로 묻는 문제가 출제될 정도로 경제학에서도 함의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문제의 정답을 정확히 도출하는 것이 우선돼야 하지만 도출된 결과가 어떤 시사점을 가졌는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8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5급공채 합격 여부를 가르는 제일 중요한 과목입니다. 실제 경제학을 잘 본 친구가 나머지 4과목에서 모두 기대 이하의 점수를 받고도 합격을 하는 것과 경제학을 못 본 친구가 나머지 4과목에서 모두 기대 이상의 점수를 얻었지만 경제학을 못 봐 최종합격에 이르지 못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행정고시를 경제고시라고 부르는 자조 섞인 농담도 있습니다.

 

경제학은 크게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으로 나뉘고 최근 경향도 각각 1문제씩 출제되고 있습니다. 우선, 미시경제학 공부법은 고등학교 시절 수학 공부법과 유사합니다.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히고, 이를 바탕으로 수많은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저는 학교에서 미시경제학을 수강한 이후 기본적인 개념이 이해되었다 생각하여 예비순환, 1순환은 생략하고 다양한 문제를 접하는 방향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와중에 기본 개념이 부족한 부분이 여전히 많다는 것을 느꼈지만 문제를 풀며 동시에 학습을 하고자 했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 트리니티 완성하기, 김영산-왕규호의 미시경제학, 행정고시/입법고시 경제학 기출문제를 위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특히 연습책은 책 전체를 계속해서 반복하면서 연습책에 수록된 어떤 문제도 바로바로 풀 수 있도록 연습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신림동에서의 3순환 모의고사도 모두 풀어보았습니다. 미시경제학은 많은 문제를 푸는 만큼 실력이 비례하게 느는 정직한 과목이기에 문제 풀이의 중요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거시경제학은 미시경제학과 비교했을 때 이론공부의 비중이 다소 높습니다. 저는 처음 거시경제학도 미시경제학과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문제풀이에 집중했지만, 문제를 풀면서도 내가 제대로 알고 푸는 것이 맞는지 회의감이 계속 들었습니다. 이런 고민이 계속되자 저는 친구의 추천으로 황종휴 선생님의 1순환을 거시경제학만 수강해 보았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은 거시경제학의 전체적인 로드맵을 알려주고 학파별로 왜 이런 주장을 하게 되는 것인지, 왜 이런 단원이 이런 흐름 속에서 학습해야 되는 것인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수험생활에 있어 가장 큰 도움을 받고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던 강의라고 생각하기에 후배님들께도 꼭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나중에 느낀 바이지만, 거시경제학은 이론 부분이 탄탄하게 정립된다면 문제풀이는 중요도가 미시에 비해 월등히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개념과 이론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다면 적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거시경제학에 있어서는 개념, 이론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국제경제학입니다. 국제경제학은 2015년 이래로 매년 경제학에 꼭 1문제씩 출제되고 있기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일반행정직을 선택한 많은 수험생들은 psat이 끝나게 되면 진행되는 단기간(3) 국제경제학 특강을 수강하고 이를 통해 국제경제학을 대비합니다. 저 역시 2018년에 그런 방식을 취하였습니다. 허나, 이런 식으로 공부하게 되니 휘발성이 강하고 공부를 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너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20182학기 복학을 했을 당시 황종휴 선생님의 국제경제학 1순환을 수강했고 트리니티를 중심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국제경제학은 경제학에 어찌 보면 높지 않은 난도로 간단하게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국제경제학마저 1순환을 수강하는 것은 필수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껴지면 그 부분에 집중해야할 것이지 국제경제학은 어디까지나 2순위일 것입니다. 허나, 저는 경제학을 전략과목으로 삼고 경제학을 통해 점수를 견인하고 싶었습니다. 저와 생각을 공유하는 후배님들이라면 국제경제학도 1순환 강의 정도는 수강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9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제가 수험기간 내내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특히 처음 입법고시 2차에서 문제를 전혀 풀지 못해 시험시간 내내 다른 사람을 구경하다 나온 적이 있었는데 이후로 약간의 경제학 공포증이 생겨서 더욱 어려웠던 과목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는 경제학에 투자시간을 가장 많이 두고 공부했습니다. 다른 과목 시즌에도 꾸준히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하는 방향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경제학에 있어서는 기초를 탄탄하게 다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이겠으나 기초가 다져지지 않으면 나중에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없으며, 갈수록 한계가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근의 채점 트렌드가 함의를 중시하는 쪽을 바뀌어 가는 추세이므로 특히 더 기초와 이해가 중요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2018년에 3순환을 다 수강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1순환부터 경제학을 다시 수강하고, 1순환 문제부터 차근차근 모두 풀었습니다. 또한, 국제경제학 1순환도 수강하여 국제경제학 파트에 대해서도 준비했습니다.

 

작년 합격생 분이 황종휴 선생님의 트리니티 완성하기를 모두 풀고 들어갔다는 이야기와 연습책을 50문제씩 풀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2차 탈락 이후 합격생들을 벤치마킹하여 공부하였습니다. 다만 저는 3순환 기간에 처음 완성하기를 풀면 분명히 어려움을 느끼고 모르는 상태로 넘어갈 실력이었기 때문에 2차 탈락 직후부터 스터디를 구성하여 친구와 함께 하루에 경제학을 50문제씩 푸는 스터디를 했습니다. 그래서 1차 준비기간 전까지 작년 완성하기 자료 2번 정도, 연습책도 2~3번 정도 돌릴 수 있었습니다. 완성하기가 매우 양이 많아 보이고 중간 중간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부담될 수 있으나, 연습책과 겹치는 부분이 많고 하루 50문제 가량 푼다면 3순환 경제학 시즌 때에 완성하기를 한 번 돌릴 수 있는 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이해를 못하면 적어도 눈에 유형이라도 익히자는 생각으로 같은 책을 여러 번 푸는 전략을 택했고, 이번 시험에서 크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올해 1문은 완성하기에 있었던 유형으로 기억하고, 2문 역시 완성하기/연습책에 있었던 재정적자 도출식이었으며, 3문의 경우에는 국제경제학 1순환, 혹은 연습책에서 봤던 문제였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의 경우 답안 쓰는 연습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고 저 역시 초시 때는 그런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나의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학 역시 경제학 시즌 때는 꾸준히 답안 쓰는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경제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 논문과목에 강점이 있는 경우 반대로 경제학에서 줄여 쓰기를 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합격생의 첨삭을 받는 방식으로 경제학 답안의 틀을 잡아나갔습니다. 특히 올해 2차 기간에 2차 답안작성 스터디를 구성하여 꾸준히 100점씩 매일 답을 썼는데, 잘 쓴 사람의 답안을 보는 것만으로도 자극이 되기도 하고, 답안이 늘기도 하기 때문에 저는 스터디를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것은 미리 문제지/답안지를 보지 않고 문제에 부딪혀보는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시험 전날에는 완성하기 및 연습책에서 계속 틀렸던 문제들을 한 번씩 다시 풀어보고, 대표유형을 한 단원 당 하나씩 풀어보고 들어갔습니다. 특히 경제학은 주말을 끼고 월요일에 시험이 있기 때문에 하루는 미시경제학 하루는 거시경제학 및 국경으로 나누어 최대한 많은 문제 유형을 보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완성하기와 연습책을 많이 돌려서 풀었기 때문에 문제만 보아도 풀이가 기억났습니다. 그래서 모든 단원을 조금씩이라도 살펴보고 들어갔고 다행히 이 범위 내에서 문제가 나와서 긴장을 덜하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0

Y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잘 쓰는 경우에 80점 이상의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2차 과목 중 가장 중요하다고 꼽히기도 합니다. 올해에는 점수를 낮게 주는 편이어서 70점대 이상도 많지는 않아 보이나, 합격 컷이 56점임을 감안할 때, 경제학을 충분히 잘 받는 것이 매우 유리하다고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경제학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 기본적으로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경제학의 경우, 강의를 통해 이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경제학도 논리적인 학문이기 때문에, 답안을 쓸 때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개념부터 문제를 풀어가는 기본적인 과정과 마지막 함의까지 논리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논리적 서술을 위해서는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시험에서 단순히 정답을 도출하는 경우보다 논리적인 과정과 함의까지 쓰는 경우 높은 점수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제에 대한 이해는 황종휴 선생님의 1순환과 3순환 강의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학은 강의를 통해 이해하는 부분이 많고, 그 외에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이론이 이해되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의를 통해 충분히 이해되지 않는 경우, 강의를 반복해서 듣기 보다는 많은 문제를 풀어볼 것을 추천 드립니다.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미시·거시 연습책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특히 연습책의 경우, 해설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되어 있어, 개인적으로는 다른 문제집보다 좋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올해에는 스터디원들과 함께 미시·거시 연습책의 중요 문제 및 황종휴 선생님을 비롯한 주요 강사님들의 3순환 문제를 미리 100점으로 꼽아서 실전처럼 쓰는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경제학의 경우에는 다른 과목들에 비해 답안 스터디의 필요성이 적긴 하나, 답안의 논리적 구성과 그 흐름, 그래프를 그리는 방법, 문제에 대한 다양한 함의 등을 참고하는 것에서 매우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3순환 기간에는 강의는 따로 듣지 않고, 황종휴 선생님의 미·거시 트리니티를 보았습니다. 트리니티는 주요 경제이론에 대해 논리적인 흐름대로 서술되어 있다고 생각했기에 경제학을 이해하는 데에 매우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1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5급공채 시험의 꽃입니다. 행정고시를 경제고시라고 부를 만큼 경제학은 수험과목 중 가장 중요합니다. 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경제학에서 확보하는 높은 점수가 2차 시험성적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는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에서 문제풀이의 방식이 완전히 엇나갔거나, 분명한 답이 있는 문제의 정답을 도출하지 못한 경우에는 큰 감점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경제학에서의 안정적인 득점이 2차 시험 합격을 견인합니다.

 

2차 시험과목 중 제가 가장 골머리를 앓은 부분이 바로 경제학입니다. 가뜩이나 수리적 감각이 떨어지는 판에 복잡한 수식과 그래프를 다뤄야 하는 경제학은 저에게 큰 난관이 되었습니다. 저는 시험 도전 첫해에 경제학 3순환으로 2차 시험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수업내용을 따라가기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듬해부터는 계속해서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황종휴 선생님의 설명방식이 저와 잘 맞았습니다.

 

개인 공부시간에 경제학을 공부할 때도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주 교재로 공부를 했습니다. 한번 틀리는 문제는 반복적으로 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체크를 해두고 여러 번 풀면서 내용을 체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헷갈리는 수식과 그래프 등을 반복적으로 쓰고 그리면서 완전히 암기했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3순환 교재인 트리니티 완성하기의 모든 문제를 풀었습니다. 답안작성은 주로 기출문제로 훈련했습니다. 정답을 도출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공간이 남으면 경제학적 함의 등을 한 두 줄 씩 서술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해에는 경제학 공부 중에서 특히 국제경제학 부분의 비중을 높였습니다. 저는 국제경제학 부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싶어 별도로 황종휴 선생님의 국제경제학 1순환을 수강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실전에서 문제로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리카도, 립진스키, 헥셔 올린, AA-DD 모형 등을 공부하고 암기한 것이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데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2

S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답을 맞히는 것입니다. 황종휴 강사님도 말씀하셨듯이, 일단 답을 틀리게 될 경우, 점수를 거의 받아가지 못합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도출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적시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수험생들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출 과정을 경제학 원리를 바탕으로 세세하게 설명한 답안은 그렇지 않은 답안보다 인상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을 심어줄 수 있고, 점수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답을 도출하기까지의 경제학적 원리를 세세하게 적었더니, 답을 하나 틀렸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73.33).

 

저는 군대에서 예비순환을 들을 때부터 줄곧 황종휴 강사님의 커리큘럼을 따라갔습니다. 황종휴 강사님이 가르쳐주시는 양이 워낙 많아 다른 강사님으로 갈아타려는 유혹도 있었지만 끝까지 버티고 올해 3순환까지 수강하였습니다. 황종휴 강사님의 경우 경제학적 원리를 세세하게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무언가 빼먹지 않고 철저하게 챙겨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모의고사 답안 작성 역시 최대한 원리 위주로 작성하고, 경제학적 함의가 있다면 일부러라도 적시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고득점을 받게 된 이유라고 봅니다.

 

답을 맞히는 연습의 경우,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아야 합니다.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과 더불어 3순환에서 제공하는 문제들은 연습하기에 충분히 많은 양이라고 봅니다. 저는 친구들과 함께 연습책과 3순환에서 제공하는 문제를 다 같이 풀어보고, 오답이 있는 부분을 서로 체크해주는 스터디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으로써 경제학 문제를 푸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오르고, 어떤 부분이 취약한 부분인지를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경제적 함의를 풍부하게 서술하고 싶을 때는 트리니티 교재를 2회독 정독해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교수님 교과서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시간적 제약 상 적어도 트리니티 교재에 나와 있는 내용을 소화시키기만 해도 함의 부분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추가적으로 답안지의 인상을 제고시키기 위해서 목차 옆에 자신이 도출한 답을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황종휴 강사님께서 강조하신 내용으로, 저 역시 이를 실천하였더니 스터디원들로부터 답안지가 굉장히 깔끔하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3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1. 공부 방법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순차적으로 따라갔고 학원에서 제공하는 모의고사에도 성실하게 참여하였습니다. 다만 2018년 성적이 60점대 초반으로 매우 저조하였는데 그 이유를 돌이켜보자면 너무 수동적인 공부를 하였던 점인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서 다뤄주신 부분만 당일 날 복습하고 이외에는 능동적인 공부를 하지 않았는데 특히 20182문과 같은 응용문제에서 큰 곤란함을 느꼈습니다.

 

재시 때는 2차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5번은 반복한다는 마인드로 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습책을 풀었습니다. 또한 행시사랑 등 카페에서 많은 추천을 받고 있는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경제연습이라는 교과서를 구입하여 이를 풀었는데 이 역시 큰 도움이 된 것 같았습니다. 연습책의 장점이라면 수험적합적인 답안을 어떻게 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임봉욱 교수님의 교과서의 장점은 미시경제학을 관통하는 근본적인 원리에 대해 조금 더 직관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다는 점 같습니다.

 

거시경제학의 경우,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 자체가 한 교과서 내용을 그대로 따르지는 않고 필요한 파트별로 다양한 교과서의 내용을 활용하셨던 것으로 기억하여 트리니티와 연습책 위주로 계속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국제경제학의 경우 별도의 강의를 수강하거나 교과서를 학습하지 않고 황종휴 선생님께서 진행하시는 3순환 직전 국제경제학 특강을 활용하였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많이들 교과서 학습 또는 예비순환이나 1순환 강의수강을 진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 느꼈던 점

 

경제학에 있어서 문제풀이만을 강조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는 이해를 바탕으로 한 문제풀이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문제풀이를 통해 개념에 대한 이해에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원 강의에서 다루는 부분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문제는 항상 응용문제가 나온다는 마인드로 능동적인 학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국제경제학의 경우, 아직까지 주로 전형적인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는 점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교과서 학습 또는 예비·1순환 강의 수강을 통해 전형적 패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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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학교에서 경제 수업을 들었기 때문에 황종휴 선생님의 1순환부터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복습을 위해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개념에 대한 정의, 주요 수식, 강의에 소개된 기출문제에 대한 해설을 외우면서 이를 바탕으로 서브노트에 현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고수하다보니 서브노트 작성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으나 향후 경제학 공부를 함에 있어 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경제학뿐만 아니라 2차 과목(정보체계론 제외)을 공부하는 순서는 우선적으로 뼈대를 잡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강사님들의 수험서가 될 수도 있고 자신만의 서브노트 혹은 모의고사, 기출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공부스타일에 맞게 이를 빠르게 선택하여 뼈대를 구성하고 다음 순환 모의고사 내지 여러 문제를 풀어보면서 이에 덧붙여 가는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겠습니다.

 

1순환을 충실히 수강한 이후에는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는 스터디를 구성하여 강제력을 부여하면서 상호간 질문을 통해 추가적인 궁금증을 해소하였습니다. PSAT을 위한 집중기간(1, 2)이 아니라면 경제학 문제풀기는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경우 트리니티, 연습책, 기출책, 3순환 모의고사 정도를 풀었습니다. 다만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번 볼 때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다음 회독 때에는 가벼이 훑고 넘어갈 수 있도록 체크하고, 접근이 어려웠던 부분 위주로 다시 보는 식으로 회독수를 늘리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러 권의 문제집을 풀면서도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뼈대를 구성할만한 책을 선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습득하는 문제수를 늘리는 것이 시간과 이해도의 측면에서 유리할 것입니다.

 

충실한 문제풀이를 통해 웬만한 경제문제를 잘 풀 수 있겠다라는 느낌이 오신다면 그때부터는 답안지를 구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깔끔하게 답안을 보일 수 있을지, 어떤 서술방식이 보다 논리적으로 보일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답안 연습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경제답안의 경우 장황한 말보다는 하나의 수식, 명확한 그래프를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답안을 구성할 때 항상 문제가 요구하는 의의, 함의를 함께 떠올리는 연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경제학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을 다 맞혔으나 답안을 정갈하게 담지 못했고 함의 또한 충실하게 담아내지 못하여 70점대를 획득하지 못하고 60점대 후반의 점수를 획득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염두에 두시고 계획을 짜시면 좋겠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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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처음부터 황종휴 강사님 미시, 거시 강의를 들었습니다. 교과서로 이준구 교수님 미시경제학, 정운찬, 김영식 저 거시경제론을 보았습니다. 특히 거시 교과서는 총 3회독 정도 하였습니다. 나중에는 트리니티 교재에 필요한 내용을 단권화하여, 교과서는 볼 일이 많지 않았습니다.

 

최근 경제학에 국제경제학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3순환 직전에 하는 국제경제학 특강 외에 국제경제학 1순환을 따로 들었습니다. 국제경제학 역시 황종휴 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제경제학 1순환의 내용을 모두 소화한다기보다는 국제경제학 특강에서 다룬 내용 + 기출 문제를 참고하여 깊이를 더한다는 식으로 접근하였습니다.

 

문제집으로 황종휴 강사님 연습책, 임봉욱저 미시경제학, 정운찬, 김영식 거시경제론 연습문제를 풀었습니다. 특히 연습책은 짝, 홀로 나누어 여러 번 반복해 풀었습니다.

 

중요한 개념과 그래프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나면, 내용에 매달리기보다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트리니티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나 교과서 연습문제 등을 풀었습니다. 잘 모르겠는 문제는 조금 생각해 보고, 그래도 모르겠으면 손으로 해설을 베껴 적으면서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내용이 정리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하루에 5문제씩 풀고 매 주 한 번 정도 만나 서로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스터디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경제학 문제를 풀고자 했습니다.

 

답안작성은 3순환 시기에 스터디에서 모의고사와 기출문제를 풀면서 100점 답안을 썼습니다. 다른 시기에는 평소 문제를 풀 때 시험장에 들어가 답안 초고를 만든다고 생각하면서 연습했습니다. 이 풀이를 답안으로 옮긴다면 어떤 개념이 들어가야 하는지, 그래프는 어떤 것을 그릴 것인지, 경제학적 함의를 쓸 수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6

O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사실 2차 과목에 있어서 올해는 조금의 변수가 있기는 했지만, ‘경제 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5급공채 2차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입니다. 경제학만큼 고득점자와 저득점자의 편차가 큰 과목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경제학에 대한 공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저는 수험기간이 긴만큼 수많은 강사의 강의를 듣기는 했지만, 그래도 역시 황종휴 강사님의 강의를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거시 경제학을 단순한 모형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이해할 수 있는 흐름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가르쳐 주신다는 점에서 문과 계열의 수험생들이 경제학을 접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해에 기반 한 설명을 듣고 난 뒤에는 강사님들의 문제들을 통한 끊임없는 체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의 중 강사님께서 다루어 주신부분을 중심으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험을 시작하게 되시면, 먼저 예비순환, 1순환을 수강하시고, 여력이 되신다면 2순환 경제학 강의를 반드시 수강하시면 좋겠습니다. 2순환을 수강하시고, PSAT을 준비하시면서, 밤 시간 동안 틈을 내어 5문제라도 매일 꾸준히 반복 풀이하셔서, 경제학 문제의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반드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통해, 차후 3순환 때 기출문제를 풀이해보거나, 새로운 문제에 대처 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7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로 공부하였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는 전체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에 경제학 지식을 유기적으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3순환 때에는 오전에 황종휴 선생님의 모의고사와 강의를 듣고 자습 때에는 당일 강의를 복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복습은 주로 문제풀이로만 진행하였습니다.

 

초반에는 트리니티로 이론공부를 하려 하였으나 시간 관계상 문제풀이만 하였습니다. 답안스터디에서는 다른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이후 과목 기간에는 다른 선생님의 문제집도 풀었습니다. 문제풀이 스터디는 문제를 풀어와 서로 모르는 문제를 질문하고 답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하여 최소 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 소요되었습니다. 최근 기출문제의 추세와 채점방식을 고려할 때 문제풀이를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8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기본적으로 황종휴 선생님의 트리니티 경제학을 추천합니다. 이 책을 보고 이론을 익히고 단원별로 제시된 문제를 풀 수 있다면 기본적인 경제학 지식을 쌓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다만, 노동경제학 부분에서는 각 시장별 그래프가 모두 제시되지 않아, 예비순환 교재인 다이제스트 경제학의 노동경제학 부분만 발췌해서 본 기억이 있습니다. 경제학은 그림, 계산, 경제학 함의를 적절히 답안에 녹여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그래프를 그릴 때에는 가로축과 세로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꼭 명시해주시고 그래프 옆에 각 선과 점의 의미도 정확히 명시하는 것이 보기에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확한 답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실 것이기에 저는 약간 다른 측면에서 말씀을 더 드리고 싶습니다. 이 과목은 경제학이지, 수학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단순히 답의 숫자가 틀렸다고 해서 경제학 답안이 모두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즉 문제의 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해결 방법을 모색했으며 그러한 문제의 경제학 함의를 서술할 수 있다면 답의 특정한 숫자가 틀렸다고 해서 크게 낙심하실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경제학에서 답을 모두 맞히면 고득점을 받아 매우 유리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에 5과목의 평균이 중요하기 때문에 답을 잘 내지 못했더라도 최선을 다해 서술을 한다면 과락을 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실전에서 답을 내지 못하는 상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경제학 공부 시에 문제를 풀기 위한 전제, 문제풀이의 방향성, 경제적 함의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시길 추천합니다.

 

저는 3순환 기간에 매일 황종휴 선생님의 경제학 연습책을 수십 문제씩 풀고 스터디원과 만나서 모르는 문제나 헷갈리는 부분 등을 간단히 얘기 나누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미시경제학 문제는 최대한 답을 보지 않고 직접 풀었으며, 거시경제학의 경우는 계산문제는 풀되 서술형의 문제는 답안을 꼼꼼히 읽어보는 것으로 갈음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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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에서는 문제풀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경제학 내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문제에 적용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예비순환과 1순환을 통해 경제학 내용을 공부한 이후에는 별도의 내용공부를 하는 것보다는 문제풀이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의 내용을 발췌독하는 형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문제에는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 기출문제, 교과서 문제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연습책에 기출문제, 모의고사, 교과서문제 등이 대부분 수록되어 있으므로 연습책을 푸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문제풀이는 한번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으로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1순환 이후 9월부터 피셋 기간 전까지 매일 오전을 경제학 시간으로 잡아 경제학 문제풀이를 반복하였습니다. 저는 경제학이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경제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9월부터 매일 20문제씩 풀어 미시, 거시 연습책을 2번 정도 반복하였습니다. 문제를 풀 때 자주 틀리는 것, 계속 모르는 것, 중요한 것 등을 표시하여 3순환 기간에는 표시해둔 문제만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3순환기간에는 해야 할 공부량에 비해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좋은 문제를 골라서 푸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그 양을 줄여나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가을, 겨울시기에 경제학 기출문제 풀이를 병행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피셋기간 동안 경제학 감을 잃지 않기 위해 황종휴 선생님의 기출특강을 수강하면서 기출을 따로 정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이후로 매년 국제경제학이 출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경제학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3순환 기간에 본 수업에 선행되는 황종휴 선생님의 국제경제학 특강을 수강하는 것에 그쳤지만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미리 국제경제학 1순환을 수강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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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행정고시를 경제고시라고 부를 정도로 경제학이 중요합니다. 기본적으로 경제학은 수학이기 때문에 명확한 답이 존재하고, 이 답을 맞힌다면 교수님들이 점수를 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득점하기 쉬운 과목입니다. 따라서 합격자 대부분은 경제학 점수가 높고, 합격하려면 경제학을 반드시 잘해야 합니다.

 

경제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튼튼해야 합니다. 저는 비경제학과여서 경제학을 황종휴 강사님의 강의로 수강하였습니다. 2년 동안 예비-1-2-3순환 과정을 수강한 덕분에 문제에 대해 답을 도출하는 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하는지 그 원리를 아는 것에는 약했습니다. 그러다 학교에서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을 수강하면서 경제학적 논리를 습득한 것 같습니다. 따라서 강사님의 강의와 별도로 학교 강의를 수강하거나 경제학 교과서를 정독하는 걸 추천합니다. 미시경제학은 이준구 교수님, 거시경제학은 정운찬 교수님의 책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대학교에서 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 강의는 수강하시길 바랍니다.

 

경제학에 대한 공부방법은 고등학교 때 수학을 공부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저는 황종휴 강사님의 트리니티 목차를 기반으로 목차별로 나올 수 있을만한 문제와 개념들을 정리를 해서 단권화 노트를 완성했습니다. 특히, 거시경제학의 경우에는 나올 수 있는 문제유형들이 적고, 서술문제도 간혹 출제되기 때문에 반드시 단권화 노트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시경제학은 A4 20p분량으로 개념 위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반면, 미시경제학은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연습책에 필요한 개념을 적어 넣어서 문제 위주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1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보통 생각되지만, 저는 수험기간 내내 제일 어려움을 겪어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예비, 1, 2, 3순환 강의를 수강하였고, 연습책(미시, 거시, 국경)과 교수님 교과서 연습문제를 통해 경제학 시험에 대비하였습니다.

 

경제학은 강의에서 얻을 수 있는 효용도 충분히 있으나, 여기서 학습한 지식을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고자 했습니다. 3년의 수험기간 동안 연습책 3권을 모두 풀었고, 미시와 거시의 경우에는 여러 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답안 작성의 경우에는, 경제학 3순환 기간에는 100점 단위로 연습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에도 2시간이라는 시간제한 속에서 문제를 풀어내고, 이를 답안에 깔끔하게 현출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3순환이 종료된 이후 다른 과목의 3순환을 병행할 때에는 주로 아침에 도서관에 나와 1시간 정도 머리를 예열한다는 생각으로 50점짜리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서브노트의 경우에는, 경제학의 경우 수기로 작성하였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트리니티(미시, 거시, 국경)의 내용을 답안지 노트에다가 직접 그래프로 그려보면서 핵심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러한 서브노트는 경제학 3순환 기간이 아닐 때, 틈틈이 펼쳐보거나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경우가 있으면 해당 파트를 서브노트에서 찾아 읽어보면서 이해의 폭을 넓히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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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수험생들이 가장 중요한 과목으로 꼽고 있습니다. 경제학 점수는 고득점과 저득점이 명확히 나뉘고 있으며 경제학 점수에 따라서 당락이 갈리기도 하는 만큼 경제학에 대해 많은 시간 투자가 필요할 것입니다.

 

저는 경제학에 대해서 진입 이전에 접해본 적이 없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분야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 공부에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경제학 기본 교과서 정독과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 커리큘럼을 쭉 따라갔습니다. 예비순환부터 3순환까지 쭉 따라가면서 필요한 부분은 교수님들의 교과서에서 보충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18년 후반기부터는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에 실린 문제들을 꾸준히 하루에 적은 량이라도 풀어보고 교수님들의 연습책이나 타 강사분들의 문제집에서도 필요한 문제를 풀어보는 식으로 이론공부와 문제풀이를 어느 정도 병행하였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로 기본적인 실력과 틀을 갖추고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더 공부를 하는 방식을 택하였습니다.

 

답안지의 작성의 경우, 저는 악필이었기 때문에 가독성을 높이는데 보다 중점을 두었습니다. 경제학 답안지의 경우 타 과목 답안지와 달리 그래프, 공식, 답안도출 과정, 정답을 보여주는 부분이 크기 때문에 그러한 부분들의 경우 보다 명확히 드러나게 하기 위해 깔끔하게 보여주는 연습을 했던 것 같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3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좀처럼 흥미를 붙이기 어려웠던 과목이었고, 문제풀이에 압박을 많이 느끼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경제학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지는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듯 합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목이 경제학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또한 다른 과목은 정확히 풀어내지 못해도 논리와 서술로 어느 정도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것에 비하여 경제학은 풀거나, 못 풀거나에 따라 점수 편차가 매우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경제학이 본인의 주력과목은 아닐지라도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시험장에서 어떻게든 문제를 풀어낼 정도로는 실력을 갖춰 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8년과 19년 문제를 보면 굉장히 어렵고 난해한 개념이 출제되어 어려웠던 것이라기보다는 기본적인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얼마나 깊이 있고 새롭게 활용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기 때문에 접근이 어려웠던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경우에도 올바로 접근하여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문제를 기계적으로 반복하여 푸는 것보다는 교수 저 교과서의 서술을 깊게 이해하고,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트리니티 경제학 이외에 수험기간동안 도움을 받았던 교과서는 김영산, 왕규호 공저 미시경제학, 이종화, 신관호 공저 거시경제학이었습니다. 또한 임봉욱 저 미시경제학 연습이나 정운찬, 김영식 공저 거시경제학은 반드시 보고 싶었으나 실력과 시간이 부족하여 결국 활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수험기간동안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를 많이 수강하였는데 1년차에는 예비순환, 1순환, 3순환을 수강하였고 2년차에는 2순환, 3순환을 수강하였습니다. 강의를 수강할 경우의 장점은 놓치는 주제가 적다는 것입니다. 물론 모든 주제 대비에 있어 학원 강의에 의존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기간 내에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까지 대비하는 데 있어 정해진 진도가 있는 학원 강의가 도움이 되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4

C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 과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 맞는 것입니다. 경제학의 중요성이 가장 크고 가장 비중이 높아야 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2차 시험을 앞두고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다 맞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 정도로 공부한 것 같습니다.

 

저는 첫해에 황종휴 선생님 1, 2, 3순환을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학부전공이 경제학과여서 예비순환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음 해 부터는 순환강의는 수강하지 않고 연습책을 주로 풀었습니다. 연습책의 경우 총 4회 정도 푼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문제를 풀고, 다음에는 틀리거나 어려운 문제로 체크해놓은 문제만 풀고, 남들이 체크해놓은 문제들도 풀고 하는 식으로 연습책을 활용했습니다. 아울러 다른 강사님들 연습문제 교재도 풀었는데, 강조하시는 부분이 주로 비슷하다가도 약간 다른 부분이 있어서 좋은 보완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황종휴 선생님 Trinity와 연습책을 주교재로 삼고, ‘시중에 있는 모든 문제를 풀겠다.’는 생각에 다른 강사님 교재도 모두 풀었습니다.

 

국제경제학은 별도로 준비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국제경제학 선택과목 예비순환, 1순환 강의를 듣는 분도 계셨는데, 저는 황종휴 선생님이 무료강의로 제공하시는 경제학을 위한 국제경제학 특강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매년 3순환 기간에 수강하였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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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 수준 도달하기

 

경제학은 특히 답을 맞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에, 주어진 문제에 답을 할 수 있는 수준이 곧 전부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제학에서의 기본 수준이란, 평이한 문제에 대하여 필요한 모델과 그래프를 통해 정답을 도출할 수 있는 정도라고 볼 때 이를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은 강사님들의 강의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해당 수업을 집중하여 수강하면서 손을 바쁘게 움직여 문제를 풀어내는 연습을 한다면 3순환 이전에라도 이러한 기본 수준에는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손을 바쁘게 움직이는 것인데, 경제학이 답을 맞히는 과목이라고 하지만 답만 쓰고 나오는 과목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정과 풀이 과정과 그래프 도해의 답안지 현출이 연습되지 않으면 기본조차 도달하지 못한 것임을 새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2. 고득점 수준 도달하기

 

경제학 고득점을 위해서는 강의 수강 이외 추가적 노력이 요구됩니다. 저 같은 경우 학교 수업을 따라가며 정운찬, 김영식 저 거시경제학 연습문제를 풀고, 특히 올해의 경우 황종휴 선생님의 작년 3순환 트리니티 완성하기를 풀며 경제학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습니다. 실제 시험보다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혹시 있을 고난도 문제를 대비하는 한편, 다양한 문제를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를 보면, ‘쓸데없이 복잡하지 않으면서 핵심을 관통하는 응용문제가 나와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많은 문제를 풀면서 앞선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한편, 의도적으로 다양한 문제의 논리를 접해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경제학 공부에 왕도는 없습니다. 손을 바쁘게 움직이고, 혹시 모를 약술형 문제의 논리를 준비하며, 다양한 논리를 만나 어느 문제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 이것이 경제학 고득점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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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는 대학교에서 경제학자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따라서 다른 과목과 달리 경제학을 처음에 배우고 체화시키는 데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 배우는 수요공급 곡선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수식들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강의를 듣고는 알 것 같지만, 제가 직접 풀어보고 적어보지 않아서 경제학을 제대로 알고 있다고 할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부족함을 20183순환 기간 때 느낀 후, 그 해 7월부터 경제학 답안작성 스터디에 들어갔습니다.

 

경제학 답안작성 스터디는, 주로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과 같은 문제집을 선정한 후, 하루에 미시, 거시 각각 10문제를 풀어 오고, 몰랐던 부분은 서로 질문하고, 그 전날 풀었던 10문제 중에서 한 문제를 골라 50점 답안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터디에 참여하여 처음 풀었던 경제학 문제집에서는 풀면서 모르는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초반에는 스터디에 따라가기 너무 어려웠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풀이를 외우다시피하는 기간으로 한 달 정도 지나고 다른 경제학 문제집을 풀자, 중복되는 문제도 많고 문제집의 절반 정도는 문제풀이를 보지 않고 스스로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후 두 달이 지나자, 경제학 문제풀이에 숙달이 되면서 경제학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 정도 생겼습니다. 20182학기에 복학을 하고 난 후에도, 학교에서 경제학 50점 답안 스터디를 구해서 새로운 문제집을 풀거나 풀었던 문제집을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년에 3순환을 듣고 난 후에는, 경제학 강의의 필요성보다는 답안작성 그리고 문제풀이의 중요성을 더 체감하였기 때문에 20192차 시험까지 경제학 강의를 듣지 않았습니다. 따라 20193순환 기간 때는 경제학 강사님들의 모의고사 문제를 구해서 하루에 100점 답안작성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또한, 매일 하루에 미시, 거시, 국경 문제를 각각 10문제씩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국제경제학의 경우 황종휴 강사님의 1순환 강의를 수강한 후, 트리니티에 있는 문제로 연습책에 있는 문제를 여러번 풀어봄으로써 경제학에서 출제될 국경문제들에 대비해나갔습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경제학은 이해하는 과목이지만, 2차 시험에 있어서 답안을 작성하기까지는 그 문제풀이 과정을 암기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문제들의 풀이과정은 어느 정도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풀이 및 답안작성을 통해 경제학에 숙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열심히 공부하고 계신 수험생들께 경제학의 문제풀이 및 답안작성의 중요성을 강조해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경제학의 경우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게 되면 다른 암기 과목보다 그 부담감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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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합격에 필수적인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경제점수가 괜찮게 나오면 2차에 합격하고, 2차 불합격의 결과라면 경제학에서의 점수 하락이 주원인이었기에 경제고시라는 단어가 유난히 크게 와 닿았었습니다. 경제학은 물론 분량을 채우는 것에 대한 압박이 있는 다른 과목에 비해 분량 및 시간적 압박이 적은 편이며, 검산도 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점수를 받아갈 수 있는 과목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말하자면 작은 계산 실수가 1년의 수험기간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제학은 단순히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교과서를 읽는 것으로 경제학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미시의 경우에는 이준구 저를 시작으로 기본을 다지고, 심화 이해를 위해서는 임봉옥 저를 읽었습니다. 거시의 경우에는 정운찬, 김영식 저의 흐름이 크게 와 닿지 않아 이종화, 신관호 저를 읽었습니다. 이러한 교과서를 읽은 경험은 이후 답안에서 함의를 작성할 필요가 있는 경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로는 황종휴 강사님의 미/거시 트리니티 이론서를 반복적으로 읽고 이해해 나가는 방향으로 공부하였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모의고사 문제들만을 구하여 풀었었는데, 새로운 개념이나 모형이 나오거나 풀다가 막혔던 부분이 있다면 완벽히 소화하고 넘어가고자 노력했고, 그를 이해한 내용을 트리니티에 적어가면서 단권화를 추구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학 시험 날 직전에는 트리니티를 보고 들어가면 되어서 상대적으로 마음이 편했다고 생각합니다.

 

빠질 수 없는 부분이 꾸준히 경제학 문제를 푸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론에 그치지 않도록 적용의 기회가 필요하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접근법을 익히고 응용문제에 당황하지 않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제학의 경우 문제집이 매우 잘 되어있고, 답이 명확하므로 연습이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황종휴 강사님의 미/거시 연습책을 꾸준히, 최소한 10문제는 매일 풀도록 노력하였고, 약한 챕터는 반복적으로 살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연습책 내에서도 너무 어려운 난도의 문제보다는 중, 하 난도의 문제 중 중요성이 높은 문제들을 놓치지 않고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전에서 똑같은 문제가 나올 가능성은 낮기에 각 챕터의 대표문제를 정확히 숙지하고, 파생되는 응용문제에 대한 응용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8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황종휴 강사님의 순환을 따라 갔습니다. 초시 때 예비, 1, 2, 3순환을 모두 수강하였고 올해는 수업을 듣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연습책 신판을 구매해서 풀어보면서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있기에 학교에서 경제학 전공과목을 들으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전공과목에서는 문제 풀이법뿐만 아니라 그 안에 담긴 함의와 구체적인 이해를 알려주기 때문에 실력이 업그레이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는 김영산·왕규호의 미시경제학, 정운찬 거시경제학, 황종휴 미시 거시 연습책 신판, 2019년 신림동 유명 강사님들의 3순환 모의고사만 보았고, 그 외의 문제집이나 교과서는 시간이 없기도 했고 불필요 하다고 생각해서 보지 않았습니다.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 신판만 해도 문제 수가 굉장히 많고 그 문제들도 대부분의 수험생이 소화하지 못하기에 더 많은 문제를 접할 필요성은 낮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일반행정직렬에서는 문제 수를 늘리기 보다는 연습책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자신의 것으로 확실하게 만드는 것을 더 추천 드립니다. 올해 제가 입법고시와 행정고시 모두 경제학 고득점을 한 것으로 보아 합격에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29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저에게 있어서 합격자 평균 정도의 점수를 받는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합격한 해에는 경제학을 제일 못 쳤고 평균을 상당히 깎아먹는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반행정이라 하더라도 국제경제학 전반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강사님들의 1순환 정도를 들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경제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경제학적 센스가 좋으신 분들은 쉽게 생각해내서 풀 수도 있겠지만, 저는 한 번 풀어본 문제는 잘 풀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에 접근하는 법을 빠르게 생각해내는 것이 힘든 타입이었기 때문에 실전에서 국제경제학 문제가 나오면 쉽게 당황하곤 했었습니다.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순환을 따라가면서 공부했었고 그 덕분인지 거시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특히, 계산문제보다 서술하는 문제에 자신이 있었습니다. 미시의 경우에는 임봉우 저와 같은 교과서들과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일단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숙지하시면 어느 정도의 문제들은 풀 수 있게 됩니다.

 

2순환에서 연습책 문제풀이를 해주시는데 그 강의를 듣는 기간 동안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실력도 많이 상승하는 시기였습니다. 다만, 새로운 응용이 필요한 문제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교수님 교과서 연습문제들을 통해 사고하는 훈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0

J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는 경제학에서 가장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개념 이해와 문제풀이에 괴리가 상당히 크게 느껴졌고, 문제가 풀리지 않는 이유를 개념 이해의 부족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개념은 똑바로 이해하되 개념 공부와 더불어 문제풀이 역시 함께 시작하는 것이 수험 적합성이 높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많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과 사고방법을 익히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계산 실수를 하지 않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푸는 방법을 안다고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답을 제대로 도출해 내는 연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많은 수험생이 푸는 방법을 안다고 끝까지 문제를 다 풀어내지 않는다고 들었고 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주어진 시간 동안에 정확한 답을 도출해 내려면 평소 그러한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수식적 접근으로 답이 도출되기 어려우면 그래프로 접근 하는 등 문제풀이 방법을 다양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경제학적 센스가 부족해서 미시 경제학의 문제풀이 방법이나 자주 하는 실수 등을 노트에 정리해놓고 시험장에서 그 노트를 읽었습니다.

 

거시경제학의 경우에는 개념을 잘 숙지하고 문제에 어떻게 그 개념들을 활용하는지가 미시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물론 거시 역시 미시처럼 계산을 통한 문제해결이 중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그 문제가 지니고 있는 함의 역시 잘 파악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 공부가 된 이후에도 교수님 교과서를 발췌해서라도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국제경제학의 경우 저는 황종휴 강사님의 국제경제학 트리니티를 중심으로 하여 교수님 교과서를 보완해서 읽었고, 국제경제학 기출문제 중에서도 기본적인 유형 문제를 선별하여 풀어보았습니다. 특히 금융 보다 무역파트가 저에게 생소했는데 저와 같은 분들은 무역파트는 유형별로 문제접근 방법을 암기하여 각 유형별 문제를 풀어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또한 2차 합격을 바라보는 정도의 공부가 되신 것이라면 3순환 수업을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과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연습책은 여러 교과서의 문제도 함께 실려 있기 때문에 많은 문제를 접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1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학교에서의 경제원론, ·거시경제학, 그리고 황종휴 선생님의 강의들을 통해 기초를 쌓았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기출문제도 2번 정도 풀고, 트리니티와 연습책 등 다양한 문제집들을 풀었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국제경제학 특강 뿐 아니라 국제경제학1순환까지도 수강했습니다. 내용 이해와 관련해서는 큰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첫 2차 시험을 볼 때에도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시험장에서 낯선 문제를 보자 기초적인 부분에서의 접근 방법이 흔들렸고, 이 때문에 50점 배점이었던 1문을 거의 다 틀리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비교적 어려웠던 2문은 나름대로 잘 풀어냈는데, 기본적인 부분에서 큰 구멍이 난 것입니다.

 

53점을 받고 난 뒤, 경제학이 제 취약과목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그리고 53점을 받게 된 원인이 낯선 문제에 당황하여 기본 접근방법이 흔들린 것이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먼저, 최대한 많은 문제들을 풀어 낯선 문제자체를 제거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중 교과서 연습문제 뿐 아니라 학교 수업 시험문제 등을 구해서 풀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2차 시험 탈락 이후 경제학 문제 풀기를 거의 매일 진행했으며,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낯선 문제를 만나더라도 어떻게든 답을 맞히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그 전에는 문제 풀다가 조금 어려우면 해설을 보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를 고쳐서 해설을 최대한 보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2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전공이 경제학이어서 다른 전공의 학생들보다는 경제학에 대한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학교수업에서의 경제학과 5급공채 과목으로써의 경제학은 성격이 완전히 동일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문제경향을 보자면 5급공채 과목으로써의 경제학은 학문적인 시각에서의 경제학적 의의를 묻는다기보다는 문제에 주어진 수치들을 가지고 계산해서 답을 도출하는 것에 주안을 둔다는 것이 주변 수많은 고시생들의 공통적인 의견입니다.

 

2018년에는 황종휴 선생님의 3순환 강의를 수강하여 기초를 다지고,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주변인들에게 5급공채와 유사한 유형의 문제들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2019년에는 새로 개정된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반복하여 풀이하는 방식을 통해 공부하였습니다. 경제학은 다른 과목에 비해 문제풀이의 중요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제학은 시중에서 가장 많은 문제를 구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 또 해답 역시 명확하게 주어진 경우가 많아 문제를 최대한 많이 접하고 실전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제경제학과 재정학 부분 역시도 최소한 트리니티 1회독 정도는 하고 가자고 생각하였고, 이것이 불의타 방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3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5급공채가 소위 경제고시로 불리 울 만큼 경제학 점수를 잘 맞아야 합격하기 수월해지는 건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시험을 잘 본 만큼 점수를 높게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절대적으로 행정법의 경우는 63점을 넘기기 어렵고 행정학은 60, 정치학은 75점을 넘기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경제학은 90점을 넘는 분들도 보인다는 점에서 그만큼 열심히 준비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제학이 중요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저는 경제학 점수를 높게 받지는 못했습니다. 18년도의 경우 2문을 거의 작성하지 못했고, 19년도의 경우는 3문을 제대로 못 풀었기 때문입니다. 18년도에는 과락을 받았고, 19년도에는 다만 방어할 정도의 점수를 받았을 뿐입니다. 만일 제가 다시 경제학을 공부하게 된다면 최대한 폭 넓게 공부하는 방법을 택할 것 같습니다. 저는 17, 18년도에는 주로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을 풀었고, 19년도에는 황종휴 강사님의 트리니티 완성하기에 다른 강사님의 문제까지 풀었습니다. 욕심을 좀 더 내자면 경제학 유명 강사님의 문제들은 최대한 풀어보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다른 수험생들이 모두 풀어본 문제를 본인만 모른다면 타격은 더욱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17년도와 18년도는 황종휴 강사님 수업만 듣다가 19년도에는 새로운 시각을 얻기 위해 다른 강사님의 수업도 수강하였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1~2년은 한 강사님으로 수업을 듣다가 3년차부터는 다른 강사님 수업도 듣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초시생 때는 경제학 과목을 개관해주시고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시는 황종휴 강사님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이 좋았습니다. 2년차에는 어느 정도 경제학에 적응했기 때문에 3년 차에는 다른 강사님 수업을 들은 것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 분들께서도 처음에 본인과 잘 맞는 강사님을 택하셔서 1~2년 정도 들은 뒤에는 다른 강사님 수업도 듣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경제학의 경우는 다른 과목에 비해 답안 연습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그 시간에 문제를 한 두 개 더 푸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따라서 순환 강의 모의고사가 있을 때에만 답안을 시간 내에 써보시고 3순환 시기에는 100점 답안을 3~4번 정도만 작성해보시면서 시간을 절약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공부 시간과 관련해서는 경제학 과목이 다른 과목에 비해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다른 과목 순환강의가 진행될 때에도 경제학에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예를 들어, 행정법을 1시간 공부한다면 경제학은 2시간은 공부하려고 했습니다. 또한 피셋 준비 기간인 1~2월에도 하루에 한 시간씩은 경제학을 공부함으로써 감을 유지했습니다. 1차 시험 직후 경제학 3순환이 시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학 감을 유지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4

P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저는 수험생활 동안 황종휴 강사님의 강의들을 따라 갔습니다. 직관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저에게 잘 맞기도 하였고 강의 구성 자체도 깔끔하기 때문입니다. 경제학 강의를 듣지 않는 기간에는 황종휴 강사님의 미·거시 연습책과 기출문제, 혹은 다른 강사님들의 3순환 문제들을 꾸준히 풀었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문제풀이의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의 경우, 미시는 이준구 저, 거시는 정·김 저를 보았습니다. 교과서를 읽고 연습문제를 푸는 것 자체는 기본을 탄탄히 할 수 있어 좋았지만 효율은 조금 떨어지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경제학 공부를 했는데 아직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2차 시험 이후 ~ 1차 시험 준비기간 사이와 같이 조금 시간이 여유 있을 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저에게 있어 경제학의 경우 전략과목은 아니었기에 특별한 비법을 말씀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답을 틀리는 경우에도 항상 평균 정도의 점수는 받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수 있었던 이유에는 답안작성 시에 문제에서 묻는 내용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나름대로의 논리적 구성을 보여주려 노력했던 데에 있는 것 같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5

S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수험생활 내내 저를 지독히도 괴롭히던 과목이었습니다. 전공이 비상경 계열이었고, 학부 때도 경제학을 따로 접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공부해야 할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경제학에서 고득점을 하면 굉장히 높은 확률로 합격으로 이어집니다. 수험생 간의 점수 편차가 매우 큰 과목이고, 답을 다 맞힐 경우 고득점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혹시 수험생 중에서는 나는 경제가 약하기 때문에 논문 과목에 더 힘을 쏟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러한 생각은 매우 큰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해마다 논문 과목에 점수를 주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결국 합격하기 위해선 경제학에서 안정적인 점수 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실전에서 새로 본 문제를 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응용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의고사나 기출에서 나온 문제 그대로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결국에는 다소 생소하게 다가올 수 있는 문제를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풀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연습책에는 시중에서 접할 수 있는 대부분의 문제가 선별되어 수록되어 있고, 정확한 풀이 방법까지 나와 있어 경제학 답안을 작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정확한 그래프가 수반되면 고득점까지 충분히 노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리기 어렵거나 그리다가 실수할 가능성이 높은 그래프를 따로 노트에 정리하였습니다.

 

다만 연습책의 양이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높은 진입장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는 연습책 풀이 스터디를 조직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시, 거시 각각을 홀, 짝수로 나누어 전 범위를 2번씩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홀수, 짝수로 나눌 경우 진도도 빨리 나갈 수 있고, 전 범위를 2번 정도 반복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부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연습책 풀이를 통해 많은 문제를 접하고 난 후, 황종휴 선생님의 3순환 모의고사 3개년을 구해 풀면서 실전 대비를 하였습니다. 3순환 모의고사에는 다소 난도가 높은 문제들이 많이 포함되어있지만, 이를 푼 덕분에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응용력이 발휘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6

S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저는 최대한 많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문제를 완벽하게 푸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3순환 기간에만 답안지를 써보고 그 외에는 전혀 답안작성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정말 많이 문제를 풀었습니다. 1차 시험 2주 전까지도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경제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구체적으로 제가 풀었던 문제집으로는 임봉욱 미시연습책, 정운찬 저 거시 연습문제, 황종휴 미/거시 연습책과 각 순환 모의고사, 황종휴 3순환 자료 및 교수특강 문제가 있습니다. 임봉욱 미시연습책의 경우 4~5번 반복하여 풀었고, 정운찬 저 거시 연습문제의 경우 3, 황종휴 미/거시 연습책의 경우 8~10, 각 순환 모의고사, 황종휴 3순환 자료 및 교수특강의 경우 3번 정도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물론 2번 정도까지는 모든 문제를 풀었지만 3회독부터는 쉬운 문제들은 제하고 중요하거나 자꾸 틀리는 문제들을 별도로 체크하여 계속 풀었습니다. 이 외에도 황종휴 트리니티를 4회독하며 잘 외워지지 않거나 어려운 부분은 별도로 노트에 적어 시험 직전까지 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계속하여 많은 문제를 푼 결과, 경제학 점수가 급격히 상승하였고 주력과목으로 삼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의 경제학 점수는 ‘16: 43, 17: 80.66, 18: 80.66, 19: 73.33이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7

C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점수편차가 크고 공부하기에 따라 매우 고득점도 가능한 과목이기 때문에 반드시 잘 해야만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2차 과목 공부시간의 40% 정도는 경제학에 투자한 것 같습니다. 경제학에서 중요한 점은 응용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그 응용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많은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저는 스터디를 많이 활용했는데 돌이켜 보면 효과적인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2~3번 만나고, 만날 때마다 풀어올 범위를 정해서 그 범위 내에서 무작위로 50점 분량 답안지를 쓰는 식으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어느 정도 답안을 잘 쓰기 위해서는 정해진 범위의 문제를 다 풀어야 하는 압박감이 생겼기 때문에 꾸준히 진도를 나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터디를 위해서 혼자 문제를 풀 때는 답안을 모두 써보기보다 스스로 답을 맞히고, 그래프와 키워드만 정확히 써보고 넘어가는 식으로 시간을 절약해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수식과 그래프, 답만 정확히 맞히면 그 풀이과정을 효과적으로 써내려가는 과정은 크게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에 무엇보다 답을 맞히는 것을 중시했습니다.

 

이렇게 빠르게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는 것이 중요했고, 저는 비교적 여유가 있던 여름에 미/거시 교과서를 2회독 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미시경제학의 경우 , 왕저 교과서가 정말 좋았습니다. 교과서 중간 중간에 개념정의가 명확히 되어 있어 읽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일행직의 경우에는 국제경제학이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는데, 여유가 있는 여름에 1순환강의를 들은 것이 나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제경제학을 공부하다보면 그 범위가 너무 넓어서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를 잘 조절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황종휴 선생님의 경제학 연습책 뒷부분에 있는 국제경제학문제와 트리니티 국제경제학 교과서에 있는 문제정도는 풀어낼 수 있을 정도면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8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우선 미시경제학은 개념을 정확히 알고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가령 대체효과와 소득효과가 뭔지 그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암기하지 않는다면 이후 관련된 문제를 푸는 과정은 사상누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시에서 많은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단원으로 불확실성을 들 수 있는데, 이 부분이야말로 정확한 개념 이해의 중요성이 빛을 발하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미시에 있어서 기본적인 이해는 교수님 저 교과서로 한 뒤, 강사님들의 수험서를 통해 수험 적합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저는 짧은 수험기간이 아니다보니 10년 치 이상의 기출문제, 강사님들의 연습책과 모의고사, -왕 저 연습문제, 임봉욱 저 미시 연습문제 등 다양하게 풀면서 많은 유형들을 접하고자 했습니다.

 

다음으로 거시경제학은 그 기본이 되는 케인즈 vs 고전학파의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는 공부와, 각론의 느낌이 나는 소비투자성장론에 대한 공부 모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미시경제학보다 거시경제학에서 교과서를 읽어나가는 공부가 더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강사님들의 수험서는 수험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문장이 축약될 수밖에 없는데, 교수님 저로 공부하게 되면 학파별 논의 흐름이 풍부하게 서술되어 있어 이해하고 공부하기 좋습니다.

 

저 역시 정-김 저는 반복해서 읽으며 거시경제학의 기본 뼈대를 잡고자 했습니다. 또한 소비나 투자 이론의 경우 각 파트에서 제시하는 이론별로 하나하나 채워나가면 되는 것이고, 성장론은 고시 빈출 문제 유형이고 해당 파트만의 특색이 있는 만큼 많은 문제를 통해 정리해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일행 수험생의 난제인 국제경제학입니다. 저는 재작년에 황종휴 선생님 국경 예비순환을 인강으로 수강하며 일행 수험범위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골라가는 방식으로 정리했었습니다. 우선 공부를 막 시작한 입장에서는 당장의 경제학도 힘겹게 따라가는 만큼 국경부분은 거시경제학에서 강사님들이 정리해주시는 부분만이라도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는 것이 현실적이며, 추후 기회가 있다면 부족한 점을 보완하는 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39

O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가장 먼저 낯선 경제학의 개념이나 수식, 그래프에 빨리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시경제학, 거시경제학, 국제경제학의 기본서의 양이 방대하기 때문에 매번 모든 책들을 들고 다니기는 어렵고, 눈에 익히기 위해 매일 예습과 복습을 반복하는 과정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 따라서 저는 자주 헷갈리는 개념들, 잘 떠오르지 않는 공식이나 그래프들을 암기카드에 따로 써두고 학교 가는 길,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보면서 빨리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문제의 정확한 답을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아야 합니다. 저는 강사님들의 문제집, 모의고사 문제들을 풀면서 시간 내에 문제의 답을 맞히는 데 집중했습니다. 다만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모든 문제들을 풀기에는 시간, 비용, 체력 등의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우선순위를 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수업 시간에 푼 문제 해설이 있는 문제 연습책 등에 해설이 있는 문제 순서로 풀었습니다. 예를 들어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에는 문제들의 난이도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에는 쉬운 문제부터 풀면서 자신감을 키워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을 맞힐 수 있게 되었다면 보기 좋게 답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모의고사 문제의 경우 답안 형식으로 작성하고, 예시답안/최고답안 등을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제가 쓴 답안에 메모해두었습니다. 특히 경제학 고득점자들의 답안을 보면 하나의 내용이라도 다양한 그래프를 그리는 등의 방식으로 차별화를 하는데 저는 이러한 부분들을 색깔 펜으로 메모해두고 마지막에 제가 쓴 답안들을 다시 보면서 저의 답안을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0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의 경우 대학교 전공이 고시 과목과 연관된 과목이 없었기 때문에 모든 과목, 특히 경제학의 경우에도 기초강의부터 수강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예비순환을 수강한 것이 경제학 공부의 시작이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진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예비순환을 들으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했던 것은 교과서 정독이었습니다. 시험을 들어가기 직전까지도 교과서로 정리하는 분들도 많고 전체적인 과목의 그림을 그리는 데에는 교과서 정독만한 공부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저는 미시경제학의 경우에는 이준구 저 미시경제학을 읽었고, 거시경제학은 정운찬, 김영식 저로 정리하였습니다.

 

예비순환이 끝나고 1순환 기간이 시작되기 전까지 교과서를 2회독 정도하였는데 이후 교과서 정독은 2차 시험이 끝나고 다시 공부를 시작할 때마다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교과서 정리를 끝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모든 과목이 그렇지만 경제학의 경우 문제풀이가 합격에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유명강사 분들 교재들의 문제, 10년 치의 기출문제, 각 강사별 모의고사를 모두 푸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초시, 재시 때에는 공부 시간이 모자랐지만 삼시 이후에는 경제학에 더욱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교재 내에 있는 모든 문제를 암기한다는 생각으로 반복하여 풀이를 했습니다. 그와 함께 하루에 무조건 100점 정도의 모의고사를 써내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그 결과 저는 삼시 때까지 항상 경제학에서 점수가 모자라서 불합격을 했던 반면, 합격했던 해에는 다른 과목에서 모자란 점수를 경제학에서 메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과목들의 경우 점수편차가 크지 않은 반면 경제학의 경우에는 답만 다 맞추더라도 90점대의 고득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학만큼은 반드시 완성 시킨다라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해주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일반행정 직렬의 경제학에서도 국제경제학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경제학 순환을 수강하면서 국제경제학의 1순환 강의나 2순환 강의도 선택적으로 수강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1

C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수험생활을 함에 있어 저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던 과목입니다. 저는 황종휴 강사님의 트리니티로 경제학으로 틀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지식을 확장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에 있어서는 연습책을 경제학 수업이 없을 경우 하루 10~20 문제씩 꾸준히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문제를 풀었고, 이를 3번 정도 반복한 이후 별 4개 이상의 문제, 혹은 난이도 상 문제 위주로 문제풀이를 시행했습니다. 연습책 뿐만 아니라 다른 강사님의 문제들도 풀어보았고, PSAT 기간에도 경제학을 한 번 빠르게 보기 위해 문제들을 참고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일반행정 직렬 분들이 국제경제학에 대한 공부를 얼마만큼 해야 하는지 고민스러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이것이 큰 문제였습니다. 저는 이에 황종휴 강사님의 국제경제학 예비순환을 수강하여 국제경제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연습책에 있는 국제경제학 문제, 기출문제 중 국제경제학 문제와 그와 관련된 이론을 정리해 공부하면서 경제학을 위한 국제경제학 과목을 분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2

M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는 경제학은 답을 맞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답안을 잘 작성하여도 답을 틀린다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경제학의 경우 답안작성보다는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빠른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도출하는 연습을 주로 하였습니다. 제가 주로 푼 문제들은 행시·외시·입시 기출 문제, 연습책 문제, 그리고 황종휴 강사님 3순환 문제입니다. 답안작성은 3순환 강의 때 모의고사 작성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본 개념, 특성, 그래프 암기에도 시간을 많이 투자하였습니다. 풀기 어려워 보이는 문제라도 개념으로 접근하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저는 3순환 기간 동안 트리니티를 다시 읽으면서 기본 내용을 모두 암기하려 하였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꾸준히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문제풀이 감이 떨어지면 이를 되살리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타 과목 순환 때나, PSAT 기간에도 매일 경제학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경제학은 제가 처음 진입했을 때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과목입니다. 처음 경제학을 공부할 때에는 학원 진도를 따라가기에도 벅차고 문제가 풀리지 않아 매우 답답하고, 행시를 그만두어야 하나 고민까지 되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수업 내용을 복습하고, 많은 문제를 풀면서 점점 문제풀이가 재미있어지고, 모의고사 점수도 올라가 경제학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되었습니다. 경제학은 문제에 답이 있기 때문에 공부방법이 다른 과목에 비해 명확하고, 공부할수록 점수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따라서 본인이 경제학에 재능이 없거나, 이해가 더디다고 포기하지 말고, 경제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3

Y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작년에 저는 경제학을 47점을 맞아서 경제학이 불합격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올해는 합격생 중에서는 중상위권의 경제학 점수를 맞아 비약적인 상승이 있었던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경제학 공부를 작년에 훨씬 많이 했었습니다. 저의 모든 공부시간의 약 75퍼센트를 경제학에 쏟아 부은 수준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경제학은 아예 기초부터 이해가 흔들리면 아무리 공부량을 쏟아 부어도 쌓이는 게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저는 경제학을 아예 이해하지 못했고 그냥 문제를 풀고 강의 듣고 복습하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될 줄 알았으나 다른 과목들과 다르게 경제학은 그게 안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떨어지고 나서 10월부터 1월까지는 다른 과목은 하나도 안하고 경제학만 했습니다. 이때 작년처럼 공부량이 많았던 것도 아닙니다. 이틀에 경제학 2~3문제를 답안지 형식으로 적기를 꾸준히 했고, /왕 미시. 맨큐 거시를 풀었습니다. 사실 맨큐 거시는 수험에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왕 미시를 푼 것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습책 스터디도 했는데 사실 이때도 경제학을 너무 못할 때라서 저를 도와준 천사들과 같았던 스터디원들에게 민폐만 잔뜩 끼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약 6개월 동안 느리지만 꾸준히 경제학만 공부한 결과 황종휴 선생님 경제학 3순환에서는 거의 항상 10퍼센트 이내에 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저는 참고로 작년에는 황종휴 선생님 문제를 거의 풀지 못했던 사람입니다. ^^;) 그렇게 꾸준히 공부해온 것들을 참고하고 3순환은 트리니티 완성하기를 정말 다 완성하고 싶었지만 수업시간에 한 것 따라가기도 벅차서 수업내용에 대한 예습과 복습에 집중하였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4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모든 단원의 문제를 한번 정도는 봐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경제학 문제가 학원의 3순환 문제가 아니라 보다 기본서에 충실하고 학원의 문제와 다른 형식으로 출제된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기본서의 각 단원별 문제를 한 번씩 풀고, 오답을 정리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올해 3순환 전에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연습책을 2번 정도 풀었고, 정운찬 교수님의 거시경제학 기본서를 읽었습니다. 그 외에 강사님들의 문제집도 4년의 수험기간 중 한번정도씩은 풀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순환 기간에는 경제학 유명 강사님들의 모든 모의고사를 풀었고, 못 푼 문제는 2주후에 다시 풀어보고, 다시 2주 후에 또 푸는 등 완벽하게 풀 때 까지 계속 풀었습니다.

 

저는 경제학이 주력 과목이었는데 2018년 시험의 경우 오히려 방심하였다가 계산 실수로 점수가 비교적 낮게 나왔습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는 실제 시험에서 시험이 쉽게나왔다고 방심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시간이 남는 다면 그 문제의 시사점이나 의의를 추가적으로 적어주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거시 경제의 경우 시사점이나 의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답을 맞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미시문제나 정확한 수치를 구하는 문제의 경우 검토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5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먼저, 문제 푸는 것을 최대한 빠르게 시작하면 좋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해를 먼저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 예비/1순환까지는 교과서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읽어, 6~7회독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3순환 시기에, 많은 문제를 접하면서 오히려 이해 안 되었던 부분이 해결되거나, 이해의 부분이 아니라 단순히 문제 상 가정으로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이해 후 문제풀이의 분절적인 형태보다는 유기적으로 문제를 풀면서 동시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일반행정직의 경우 국제경제학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따로 국제경제학 1, 2순환을 수강했습니다. 조금 과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대신 너무 깊게 개념에 대해 고민하진 않았고, 이런 개념과 풀이가 있구나, 정도로 기본적인 문제해결 능력만 가지자는 방향으로 수강했습니다.

 

셋째, 마지막 정리에 있어서는 함의에 대해 서술할 부분을 챙겨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경제 2문에서 정부부채와 관련한 문제가 나왔고, 직접적으로 함의를 묻기도 했습니다. 행정학을 위해서 정리해둔 부분이지만, 40%(rule)과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의 특수성 등을 크게 서술을 하였고, 이 부분이 득점을 하는데 있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전날 정리된 교과서를 읽는 등 함의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넷째, 답안지 구성에 있어, 처음의 가정’, ‘정의부분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학원선생님들이 모의고사에서 쓰시는 표현과 기출의 교수님들이 생각하시는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이때, ‘가정이라는 목차에서, 나는 ‘A라는 표현을 GDP를 구하라는 것으로 이해했다라는 것을 밝혀줌으로써, 비록 출제의도와는 답안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실점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 경제학 3문의 경우, 국적을 따지냐, 아니냐로 수험생들 간 논쟁이 있었습니다. 저는 문제풀이에 앞서, ‘내국민을 우선으로 채용한다라는 식의 가정을 넣었고, 그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섯째, 조금 경제학에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답안지 연습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올해 3순환강의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도 쓰지 않았습니다. 대신 행정학 시즌에 선생님들의 모의고사를 구해서 빠르게 답만 구해보는 식으로 풀었습니다. 경제학이 어느 궤도에 오르면 쉽게 내려가지 않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에, 조금 자신이 있으신 분은 공부분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6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내용정리와 문제풀이를 비등한 비율로 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경제학의 경우 책 1권과 문제집 한 권을 정해서 일단 이 자료를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1순환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했습니다. 시험 날까지 미시, 거시, 국제경제학을 최소 5번씩은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제학은 아이디어를 활용하는 문제가 반드시 나오기 때문에 시험 때 모든 문제를 다 맞히기 위해 공부하기보다는 2.5개만 맞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예를 들어 1, 2번을 맞고 3번을 부실하게 쓰는 것이 2.5개만 맞는 것입니다. 올해의 경우 1번의 (3), (4)를 틀리고 1번의 (1), (2), 2, 3번을 맞는 것이 2.5개만 맞는 것입니다. 답안을 제대로 쓴다면 2.5개만 맞아도 (평년 기준으로 할 때) 70점 중반 이상은 확실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실전에서 아이디어나 센스가 필요한 문제는 일단 제외하고 공부를 하면 맞을 수 있는 문제는 확실히 맞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기출문제는 정확하게 이해하고 답안을 쓸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답안에서 적정한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가정, 개념, 문제의 해답, 평가 및 시사점 정도는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중에서 가정과 개념을 확실히 쓸 수 있도록 단권화 자료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암기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해답을 알기 위해서 경제학 문제집을 열심히 풀었습니다. 문제집 한 권을 정한 후에 이 문제집은 시험 전까지 최소 5번은 보고 들어가는 방향으로 준비했습니다. 다른 문제집은 3순환 이후에 참고용으로 보았습니다. 다만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문제집은 스터디를 활용하여 제대로 풀었습니다. 2주 정도를 할애하여 너무 어려운 문제를 빼고 나머지 문제만을 풀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7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은 개인차가 크게 나타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는 경영학과였고 고등학교 때 이과였기 때문에 미분이나 그래프, 수학적 접근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경제학은 끝까지 문제풀이 싸움이므로 이해만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들의 문제집 등을 활용해서 일정시간을 항상 투자하여 문제풀이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학 연습책으로 주 문제풀이 책으로 결정했을 경우 2순환 시기에 홀/짝 각각 1회독을 진행하면서 다른 선생님의 문제집을 하루 10문제정도씩 같은 범위를 진행하면서 2회독 한다면 관련 범위에서 자신감이 나타날 것입니다. 미시경제학의 요소시장이론, 정보경제학 등 어려움을 겪는 부분을 선택적으로 활용해도 좋을 것입니다.

 

3순환 기간은 개인 별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기간입니다. 저는 3순환 기간에 연습책 홀/25문제씩과 다른 문제집의 10문제로 거의 4시간 전후를 경제학 문제풀이 시간으로 채웠습니다. 학원 수업을 듣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문제풀이 및 학습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학원을 우는 마음으로 포기했었습니다. 만약 1차 기간 전에 문제집을 미리 정리하셨다면 매일 50점씩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학원 수업을 다니지 않을 이유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경제학 이해는 이준구 미시, 주상영 거시로 빠르게 진행하길 바랍니다. 특히 예비, 1순환을 진행했음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여기는 분들은 김왕저 미시, 정김저 거시를 빠르게(미시: 6, 거시: 10일 정도) 회독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또 미시의 경우 임봉욱 교수님의 미시경제학 문제집은 미시 문제의 이론과 문제풀이에 대한 응용을 함께 잡을 수 있어 어렵지만 추천합니다. 거시의 경우 임봉욱 저와 같은 문제집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저는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문제를 준비했었고 연습책을 중심으로 응용문제를 준비했습니다. 수험기간이 긴 분들의 경우 화폐금융론 등 심화 교재 등을 보시는 경우가 있지만, 거시 기출 범위에 반드시 화폐금융론을 봐야만 하는 문제는 적었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재정학, 국제경제학과 같은 영역이 함께 출제되는 편이어서 국제경제학 1순환을 2차 시험 후에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에 대한 시간투자가 어렵다면 솔직히 연습책을 면밀히 검토하거나 분석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수험생활에서 제가 가진 경제학 실력은 모래로 만든 성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에서 제가 가진 깊이가 얕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수험 경제학에서는 대부분 문제풀이를 중심으로 정확히 풀어내는지를 판단하기 때문에 이론적인 깊이보다는 최대한 문제풀이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신다면 조금은 방향이 잡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8

J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2차 과목은 논술 과목인 만큼 많이 써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실강을 듣거나 스터디를 하지는 않아서 첨삭을 받을 기회는 많이 없었지만, 최고 답안이나 모범 답안을 보면서 저와 다른 부분을 체크하고 다음에 답안 쓸 때 반영하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또한 답안지를 쓸 때 너무 공들여서 모든 것을 쓰기 보다는, 시간 내에 완성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2차 시험장에 가서 100% 아는 문제가 나올 확률은 높지 않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자신만의 논리를 구성해서 써보는 연습을 해보신다면 2차 시험장에서 모르는 문제를 마주하더라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아는 것을 최대한 논리적으로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은 기본 개념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푸는 것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는 기초적인 문제와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풂으로써 고난도 문제를 마주했을 때, 기본 개념으로부터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험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강사님의 강의를 통해서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지만,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해서는 결코 자신의 것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는 알 것 같지만, 이 후에 다시 풀어보면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강의를 100%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풀어봄으로써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49

Y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의 경우 워낙 강사님들의 수업들이 좋아서 그렇게 걱정되진 않았던 과목이었습니다. 선생님들의 수업만 잘 따라가도 시험에 필요한 내용은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보입니다.

 

경제학은 선생님의 수업을 잘 따라가면서 복습과 모의고사를 풀고, 스스로 연습문제집을 다 푼다면 시험장에서 생판 모르는 문제나 아예 손댈 수 없는 문제는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다만 입법고시는 예외입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국제경제학 쪽을 많이 보지 않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이 해주시는 국제경제학 특강만 듣고 따로 국제경제 파트는 수강하지 않았습니다. 경제학에서 다루는 국제경제의 경우 미시, 거시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경제학 수업시간에 해주시는 국제경제 정도만 이해한다면 별도의 공부는 사실 플러스알파가 될 수는 있으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7~10월까지는 각 순환 기간에 못 풀었던 황종휴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고, 트리니티와 3순환 자료에 있는 문제를 풀면서 각 단원별로 노트에 단권화를 했습니다. 주요개념과 간단한 공식들 위주로 160쪽 정도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11월 초쯤 모든 과목의 내용 복습 및 단권화 작업이 끝났습니다. 이때부터는 경제학, 행정법 문제풀이를 하였습니다. 황종휴 선생님의 연습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풀었습니다. 경제학은 답안지에 직접 써보기보다는 답을 도출해보고 답안을 보면서 잘못 푼 것이 없는지 확인하며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문제가 많다보니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0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소위 '경제고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경제학은 당락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과목입니다. 답이 명확하게 존재하는 문제의 경우 정답 도출 여부에 따라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역시 논술 시험이기 때문에 수식, 그래프, 서술을 모두 활용하여 최대한 정답 근거를 상세히 기술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결국 '극대화'로 접근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는 효용을,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마인드를 탑재하시면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 때도 어떻게든 비벼서 점수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미시 후반부의 일반균형과 정보경제학은 소홀하게 여겨지는 경우가 많으나 실제로 문제를 풀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은 그렇게 깊지 않습니다. 두려움을 버리시고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가시면 남들보다 한 발 짝 앞설 수 있습니다. 미시경제학은 문제풀이가 중요하고, 또 연습책과 같은 양질의 문제집이 시중에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문제풀이를 게을리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거시경제학은 교과서를 통해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종 거시경제 모형과 그래프를 직접 도출해보는 방식으로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서술형 문제가 주로 거시에서 나오기 때문에 교과서를 통해 서술에 필요한 문구를 익혀두시면 좋습니다. 저는 거시경제학 답안 작성 시에는 그래프를 크게 그려 그래프의 이동상황, 균형의 변화, 각 지점의 의미 등을 최대한 상세하게 적었습니다. 불필요한 서술이 있을 수는 있었지만 누락하여 감점 당하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국제경제학의 경우 최근 비중이 늘어 '경제학을 위한 국제경제학' 특강만으로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래서 학원 강의를 듣지는 않았으나 학교 수업으로 국제무역론을 수강하고, 기타 국제경제학 교과서(크루그먼 저)와 문제집을 혼자서 학습했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방법을 남에게 추천하는 것은 조심스러우나, 저는 만약 올해 불합격 했다면 국제경제학 1순환 강의를 들을 생각이었기에 여유가 있으신 분이라면 강의를 듣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1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념의 정확한 이해와 문제풀이가 반복되면서 쌓여야 합니다. 답안연습은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교과서를 보면서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문제풀이를 하고 문제풀이를 하면서 모르는 개념을 교과서를 통해서 다시 이해하는 과정이 반복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강의를 듣고, 기출문제와 강사 모의고사 풀이에 집중하였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2

L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미시경제의 경우 저는 트리니티 교재의 개념설명, 예제들이 가장 기본이 되고 핵심을 담고 있다고 생각하어 이를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경제학을 공부할 때에 적어도 트리니티에 있는 모든 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반복적인 학습을 하였습니다. 더불어 미시의 경우 문제유형별로 풀이방식이 정해져 있기도 하고,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유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기본서는 트리니티 경제학으로 하되, 다른 강사님의 문제집과 기출문제를 보완하여 풀었습니다.

 

거시경제의 경우, 문제풀이보다는 내용이해에 비중을 둔 공부를 했습니다. 거시문제는 풀었던 문제에서 조금만 뉘앙스를 바꾸어도 새로운 문제처럼 느껴질 수 있을 만큼 문제 pool은 무궁무진합니다. 이에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고 풀이방식을 암기한다고 하여도 개념이해가 선행되지 않고선 거시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풀이가 불가하다고 생각하여 정, 김 저를 5회독 이상의 정독과 강사님 요약서를 통해 개념과 거시경제 전반의 내용을 익히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만의 거시경제 서브를 만들었는데 되돌아보면 서브를 만드는 데에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브 만드는 것이 부담되신다면 강사님들의 요약서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거시경제의 경우 기출문제 분석과 풀이를 가장 중요시 하였고, 문제집을 활용한 문제풀이를 보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3

K O O

20195급공채 일반행정직 최종합격

 

저는 초시 때 예비순환부터 3순환까지 모두 수강하였고, 이후에는 황종휴 강사님의 1순환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빠진 논점들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저는 공부스타일이 기초를 탄탄히 하고나서야 다음단계로 넘어가는 스타일이고 경제학에 어려움을 느껴서, 초시 때는 조금 쉬운 난도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3순환 기간에는 본인이 수강하는 강사님의 모의고사 외에 다른 강사님들의 모의고사도 한 번씩 답안작성을 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문제집과 관련하여서도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한 권을 골라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친구들이 하루에 몇 문제씩 풀고, 어떤 문제집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되면 사람마음이라는 것이 불안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템포에 맞추기 보다는 자신이 따라갈 수 있는 정도를 정확히 소화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엄청난 난이도, 또는 생전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오기 보다는 어디선가 한번 본 듯한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꼭 양을 방대하게 늘려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4

H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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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시험에서 답을 맞게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이론 공부를 한 뒤에는 문제풀이가 꼭 수반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보아야 시험에서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내에 옳게 풀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문제를 풀 때는 풀이를 보지 않고, 스스로 풀어보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못 푼 문제나 틀린 문제를 보기 좋게 정리하면서 시험 전에 보고 들어가는 것이 저에게는 도움 되었습니다. 3순환 모의고사 등 실제로 경제학 답안을 서술하실 때에는 글, 수식, 그림이 균형을 이루도록 작성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반행정 직렬의 경우에는 국제경제학에 대해 고민이 있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국제경제학 1순환을 수강하지 않았고, 3순환 때 국제경제학을 본격적으로 준비한 경우였습니다. 3순환 때 국제경제학 2순환 강의를 들었지만 강의 듣고 복습 1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알았고, 따라서 다른 과목의 강의 3순환을 들을 때에도 시간 될 때마다 국제경제학 이론과 문제를 복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역시도 저의 시행착오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비록 실제 시험에서는 국제경제학도 버리지 않고 모두 공부하려고 한 결과 3문에서 올바른 답을 도출해낸 것 같지만, 3순환 때 국제경제학 이론과 문제들을 거의 처음 접하면서 스트레스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이런 시행착오를 겪고 싶지 않은 분들은 3순환 전에 미리 시간되실 때 국제경제학 이론과 문제를 공부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5

L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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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공부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예비순환부터 3순환까지 다 들었던 것 같습니다. 19년에는 경제학 3순환을 듣지 않고 3순환 문제와 기출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경제학은 논리적인 과목이기 때문에 그 메커니즘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맨 처음에 배우는 소비자이론을 잘 배운다면 재화에서 생산요소로 바뀌는 생산자이론, 불확실성 평면에 나타나는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시경제학의 경우에는 총수요-총공급곡선을 도출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입니다. 짜임새 있는 미시경제학과는 달리 각 학파별의 논쟁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이해가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6

K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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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합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과목이자,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입니다. 크게 미시, 거시, 국제경제학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국제경제학은 그 출제 빈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내용을 충분히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2017년에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3순환 강의를 수강하였는데, 결국 거시경제학에 가서는 답안을 거의 작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따라서 경제학 역시 기초에 충실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또한, 경제학은 수학과 유사하게 스스로의 문제풀이 경험이 중요합니다. 강의를 듣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손으로 문제를 풀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연습문제집과 기출문제집이 시중에 있으니 반드시 이를 통해 문제풀이 연습을 하셨으면 합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7

S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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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학을 잘하는 편이 아닙니다. 경제학 교과서는 잘 읽히지 않았고 문제도 너무 추상적이어서 풀리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는 스스로가 경제학 머리가 없음을 인정하고 원리를 깨닫지 못할 바에야 수학 유형 외우듯이 연습책이라도 외우고 들어가자고 생각하였습니다. 마지막 1년간은 연습책을 꼼꼼히 푸는 것 2바퀴 + 눈으로 훑는 것 2~3바퀴 돌렸습니다. 막판에는 불안함으로 인해서 다른 선생님의 교재도 전부 읽되, 필요한 문제는 발췌해서 꼼꼼히 풀었습니다. 결국 연습책과 겹치는 것을 스스로 깨달은 후에는 연습책으로 다지면서 자신감을 길렀습니다.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원리를 제대로 암기하고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 안 된다고 강의를 듣는 것에만 만족하지 말고 이번에 안 풀리면 암기해서 다음 번에는 꼭 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책이든 하나를 정해서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8

P O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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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행정의 경우, 기본적인 내용은 황종휴 강사님의 예비, 1순환에서 끝난다고 생각됩니다. 이후 문제풀이에 집중하여 18년도부터는 황종휴 강사님의 연습책과 타 강사분들의 문제집 그리고 기출풀이만을 했습니다. 연습책의 경우 총 2번 정도 풀었던 것 같습니다.

 

미시경제학의 경우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게 되면 안정적으로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거시로 넘어가기 전까지 최대한 실력을 올려놓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거시경제학의 경우 예비순환, 1순환을 각각 두 번씩 들을 때에서야 기본적인 체계가 잡혔습니다. 일단 목차부터 친숙해지고 어떤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되는 것이 거시경제학의 가장 중요한 접근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국제경제학의 경우 강사님들의 짧은 특강을 활용하시면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계산만 하면 되는 작년까지의 트렌드와 달리 올해 경제학은 경제적 함의 및 상황별 분류 작업이 가장 큰 관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학교에서 경제학 수업을 들었기에 해당 주제가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 알고 있었기에 나쁘지 않은 성적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강사님들의 강의는 기본으로 흡수하되, 결국 최종 출제자이자 채점자인 교수님들의 강의와 교과서를 읽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제학 공부이야기 :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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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제학과가 아니기 때문에 처음에 경제학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예비순환부터 시작되는 학원 강의를 꾸준히 따라가면서 경제학의 기본을 탄탄히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경제학이 매우 다양한 문제로 출제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많은 문제를 풀어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강사님의 경제학 문제들을 전부 다 풀 수 있다면 출제될 수 있는 대부분의 유형의 문제에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제학의 개념에 대한 준비가 완벽히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푸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기본서를 다독했습니다. 특히 공부할 때 하루에 풀어야 하는 문제 수를 정해놓은 뒤 해당 문제가 포함된 챕터의 기본서를 다시 30분 정도 공부하고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기본개념을 탄탄히 할 수 있었고 그러한 개념이 문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효과적으로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경제학은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답안지에 깔끔한 개념 정의가 채점자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 문제에서 묻고자 하는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으로 보아 개념에 대한 충분하고 정확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답안지 작성과 관련하여서는 경제학의 경우 다른 과목에 비해 정형화된 답안 형식이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개념에 대한 정의를 먼저 내리고 묻는 답을 도출한 후 관련된 그래프를 그리는 방식으로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3순환 기간과 실제 시험장에서는 황종휴 강사님의 형식을 빌어서 답안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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